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수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가을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읍면동에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하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나 공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3일 현덕면을 시작으로 서부지역 5개 읍·면 이장협의회 회의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보건지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번기가 시작되고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농촌 지역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각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안내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문’도 전달하며 물린 후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봄과 가을철 텃밭 또는 농지, 산에 서식하는 균 또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직접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동남아 방문 시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베트남 등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됨에 따라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국내 주요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3종(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다. 3종은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 모기 서식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10개국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이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 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첫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해 모두 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명) 발생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