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2025년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단순 매뉴얼 숙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전형 대응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보건소를 중심으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육군 제51사단 화생방지원대, 굿모닝병원 등 5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한 상황을 재현하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 조치팀 현장 출동 ▲현장 통제 및 인명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환경 검체 채취 ▲제독소·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환경 제독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중보건 분야 협력의 하나로 주한미군 관계자가 참관해 생물테러 대응 절차 전반을 확인하며 양 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 대응하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보건소는 지난 31일 이충분수공원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평택경찰서, 송탄소방서,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화생방지원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총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테러 행위로, 탄저, 페스트, 두창 등 다양한 감염병이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테러는 소량의 병원체로도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이충분수공원에서 백색 가루가 담긴 의심스러운 서류봉투가 발견되고 신고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긴급 출동, 현장 통제, 인명 대피 등의 절차가 실전처럼 수행됐다. 이어서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현장 검사와 환경 검체 채취, 검체 이송, 인체 및 환경 제독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화생방지원대는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제독 작업을 실시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는 현장 통제와 인명 구조에 집중해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