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는 29일 다량의 필로폰을 해외에서 밀반입한 뒤 유통하려 한 국제마약 조직 7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 필로폰을 바디로션으로 위장해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고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붙잡힌 이들은 태국인 4명(태국 현지 검거 1명), 중국인 2명, 내국인 1명 등으로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19.9kg 압수했고 태국 마약통제청(ONCB) 등 법집행기관과 국제공조해 현지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 7.6kg을 추가 압수(5월 22일)하는 등 필로폰 총 27.5kg(시가 110억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은 야산에서 필로폰 던지기 방법으로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서 잠복하던 중 필로폰을 찾으러 온 중국인 2명을 검거하고 거래 대상 마약류인 필로폰 1kg을 압수했다. 이후 상선 추적 수사를 통해 던지기 장소에 필로폰을 은닉한 태국인 국내 판매책을 검거했으며 피의자의 주거지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 300g과 인근 야산에 은닉한 필로폰 3kg도 찾아냈다. 또 검거된 국내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밀수책을 추가로 알아내고 태국에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9일 외국항행 후 국내 기항하는 요트 및 모터보트를 통한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제부마리나의 관리주체인 평택항만공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제부마리나 요트 승선자를 통한 마약‧총기류 밀반입 등 해상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협약 주요내용은 마리나항을 통한 마약류 및 안보위해물품 등의 밀반입 방지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직원 대테러 교육 등 예방책 강구, 테러물품 발견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세관은 요트 계류장 근무 인력에 대한 보안교육을 지원하고 밀수 등 불법행위를 세관에 제보하거나 적발한 공이 있는 직원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관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관세국경 감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 위해 물품 차단과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