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1일 최근 활어 보세창고에서 수입 활어의 밀수,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반출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활어 보세창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활어 보세창고에 대한 우범도 분석 및 CCTV영상 정밀 검증을 통해 중국산 돌 가자미 밀수 및 장어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반출 등 불법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평택세관은 장어 등 활어는 특별 관리가 필요한 품목으로 검역이 완료되지 않은 채 국내에 유통될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과 야간을 틈타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수입신고 수리 전에 무단 반출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활어 보세창고 내·외부 CCTV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순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양승혁 세관장은 “수입 활어의 국내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보세창고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즉시 반입정지 등 엄정한 처벌을 통해 국민 식탁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희리)과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육군 제1789부대 9해안감시기동대대는 19일 평택세관 회의실에서 해양경계 및 국경안보 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평택·당진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상 침투, 밀입국, 마약·총기 밀수 등 해상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밀수·밀입국, 대테러 등 해상 위험정보를 서로 공유 ▲해상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이 장비·인력 등을 지원, 합동단속 협력이다. 김희리 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평택·당진항의 해양경계 및 국경안보 태세 확립에 세관·해양경찰·육군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며 “앞으로 국경안보 위기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 훈련 등을 통해 마약·총기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 반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장진수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해양을 통한 밀입국·마약·밀수·테러물품 밀반입을 원천 차단에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설명절을 맞아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해상 밀입국, 밀수 등 국제 해양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해상을 통한 밀입국 ▲공해상 환적을 통한 밀수 행위 ▲수입 금지된 외국산 식육 가공품 불법 유통 ▲수입 수산물 원산지 위반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평택해경 정보외사요원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해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특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해상 밀입국, 밀수 행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인천본부세관, 평택직할세관, 군산세관은 6일 평택직할세관에서 서해안 밀수의 공동대응을 통한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서해안 밀수단속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관간 밀수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통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세 기관의 세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통관 · 조사 분야에서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세관장들은 한 목소리로 “서해안 벨트를 이루는 중요세관의 협력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협력 교류와 전문분야별 실무공동 대응 등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