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1일 평택 연안의 수산 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평택 연안에 넙치 치어(어린고기) 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된 넙치는 방류종자인증 대상 품종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어미고기에서 우수 수정란을 받아 부화시킨 후 3개월가량 키운 종자이다. 넙치는 국내 해산어류 전체 양식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할 만큼 전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이며 80㎝까지 성장하므로 수산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종 다양성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1998년부터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의견을 수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어종 개발에 대해 경기도와 협의해 맞춤형 수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오건석)는 지난 28일 평택호에 뱀장어 치어 4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뱀장어 치어 방류는 평택호내 수산자원보호증식 및 어민 소득증대 지원을 목적으로 평택시청 직원, 내수면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의뢰해 전염병검사와 유전자검사 결과 바이러스성출혈성폐혈증이 불검출돼 합격판정을 받은 길이 10cm 이상의 우량종묘로서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다. 농어촌공사는 수산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자체예산 총 3억7700만원을 투입해 동자개, 메기, 붕어 및 뱀장어 등 약 200만미 이상의 치어를 평택호내에 방류함으로써 호소내 어종 다양성 회복과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족자원 보호에 힘써 오고 있다. 오건석 지사장은 “앞으로도 평택호내 수산자원 생태계 보존과 아울러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ESG경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