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일 지역 하천인 ‘관리천’에 오염수가 유입된 것과 관련해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수는 지난 9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사업장 화재 사고에 의한 것으로 해당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해물질 일부가 관리천으로 흘러들었다. 오염 위치는 청북읍 한산리 827번지부터 토진리 454번지까지 총 7.4km이며 오염수 유입 이후 신속한 조치로 관리천과 연결된 국가하천인 진위천까지는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았다. 오염 발생 이후 시는 현장 점검 후 굴삭기를 동원해 총 4개소에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방제 둑은 위치별로 1차로 신속히 설치된 이후 이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오염수의 추가 확산을 방지했으며 이외에도 오일봉‧흡착포‧모래주머니 등이 긴급 설치됐다. 현재 시는 오염수 수거 차량을 5대 동원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으며 주‧야간 상시 순찰기동반을 구성 및 운영해 응급복구 장비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오염수 수거업체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제둑 설치로 유해물질의 확산을 막은 상태다. 오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27일 오후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한 민·관 방제세력의 방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평택항 인근 방도 묘박지에서 선박 충돌로 인한 화물유가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해양환경공단, 해군 등 관계기관과 어민, 잠수업체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해경 경비함정 등 선박 13척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사고 선박에서 기름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선체파공부 응급봉쇄 △적재 기름의 선외 이송 △사고 선박의 긴급예인 등이다. 이외에도 유출된 기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일펜스 전장 및 기름을 회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 훈련에는 인사혁신처 주관,‘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가자로 활동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참가해 훈련평가와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진수 서장은 “대규모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면 기름 오염 피해가 광범위하게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과 민간이 해양오염방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사고대응이 필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 교육시설관리센터는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공립학교 52개교를 대상으로‘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앞서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위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수목 병해충 예찰 활동을 시행했고 일부 학교 수목에서 대표적인 해충인 응애류, 깍지벌레, 진딧물, 미국흰불나방 등 각종 돌발해충의 발생을 확인했다. 각종 돌발해충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그 밀도가 증가해 수목 생육과 경관을 저해시키는 등 수목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방제 시기가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이달 초 나무병원을 통한 수목 병해충 정밀 진단 후 오는 8월까지 총 2회 방제 작업으로 학교 내 수목 병해충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이번 방제사업은 학생 안전 및 건강을 위해 전문 수목 진단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수목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수목 건전성과 건실한 생육을 도모해 학생과 인근 주민에게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희 교육청 행정국장은“학교 조경과 생활 수목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수목 관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학생과 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2일 오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해양수산청 등 7개 관계기관과 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역본부와 지역본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처음으로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방제대책본부 구성원간 역할을 점검함으로써 대규모 오염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훈련절차는 사고 선박에서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유출유 확산 예측 및 선박사고정보, 갯벌 등 환경 민감자원 파악, 사고초기 방제전략 수립, 초동조치, 해상 및 해안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황판단 및 보고, 사고 전파, 응급조치, 방제세력동원, 방제전략 수립, 언론 브리핑 등 과거 관내 실제 오염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보완사항을 훈련에 반영, 완성도를 높였다. 서정원 서장은“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서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평택 동부두에서 해양오염 사고 대응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 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을 회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택항은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해양시설 11개소가 분포해 유조선 및 케미컬운반선의 입출항이 빈번하고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평택해경은 지난달부터 해양오염방제 4개 반을 신설해 24시간 해양오염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매월 2회 이상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해양오염 사고 시 효율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가 2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해안에서 ‘2021년도 해안 방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평택해경,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당진시 등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지방자치단체, 민간해양자율방제대, 지방해양수산청(평택, 대산), 해양환경공단(평택, 대산) 등 10개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합동훈련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참여자에 대한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해안 방제 합동훈련은 평택당진항에 입항하던 유조선과 여객선이 충돌하여 벙커C유가 유출되면서 일부 기름이 해안가에 밀려와 오염이 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평택해경을 비롯한 참가 기관들은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에 대한 해안 오염조사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확인된 해안가 오염 정도에 따른 적절한 방제 방법을 결정한 후, 저압 및 고압 세척기, 소형 트럭,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을 동원한 해안가 방제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매향2리, 궁평항)이 참여해 해안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