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하는 동남아 신규 항로가 지난 31일 개설됐다고 밝혔다. 1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개설되는 KPX(Korea Philippines Express) 서비스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공동 운항하며 주 1항차로 운항할 예정이다. 상세 기항지는 인천-평택-광양-부산-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인천으로 첫 항차로 투입된 선박은 ‘KMTC KEELUNG’호이며 지난 31일 오전에 입항했다. 이번 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석구 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베트남 포트세일즈 이후 연이은 항로 개설로 물동량 증대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동남아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신규항로 개설 인센티브 지급과 지속적인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항은 기존 16개 노선에서 중국 9개, 동남아 7개, 일본 1개 총 17개 노선 서비스를 운영하며 중부권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항만 이용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호치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베트남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경기평택항만공사도 베트남 현지 설명회를 가지게 됐다. 설명회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교통부, 상공회의소, KOTRA 등 80개 기업 120여명의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은 경기도의 여러 지방과 자매결연이 돼있는 국가로 무역과 물류를 필두로 많은 분야에 있어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평택항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물동량 21.5%의 증가율을 보이며,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경기도와 베트남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응우옌 쑥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과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인적 물적 교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17일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GM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Da Nang(다낭)시 인근의 Hue(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Kim Long Motors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그리고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Kim Long Motors Mr.Mai Phuoc Nghe(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쉽을 긴밀히 하기로 했다. 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ASE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베트남 호찌민과 태국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27건의 상담과 431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호찌민과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는 올해 처음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우선 해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수출전문가를 일대일 상담하고 수출용 표본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지원사업’을 추진했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거래처 발굴을 지원했다. 시장개척단에는 ▶㈜로크 ▶메타폴라아로마㈜ ▶진성냉기산업㈜ ▶㈜벽소 ▶비엘에스주식회사 ▶㈜씨에스메디칼 ▶주식회사 투린 ▶농업회사법인투엠바이오㈜ ▶프로켐㈜ ▶㈜필코코스팜 ▶대명하이테크㈜ ▶㈜에코닛시코리아 등 총 12사가 참가했다. 개척단은 하루말랭이(평택 농특산물 배를 이용한 레몬품은배),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전기 충전식 축냉탑, 샴푸바, 비점오염 저감 시스템, 친환경살충제, PVC 안정제, 산불지연제, 생분해성 친환경 칫솔 등 시장성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선상에서 베트남 선원 A(24) 씨가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 선장 B(44) 씨가 숨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15분쯤 인천광역시 웅진국 덕적도 우도 남쪽 해상에서 평택항으로 입항을 위해 항해 중이던 1만 3000t급 상선 조타실에서 A 씨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이 발생한 선박은 파나마 선적으로 승선원 19명 중 중국인이 2명, 베트남인이 1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은 지난 8일 오후 8시 59분쯤 항해 중인 상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부근에 있던 300t급 경비함과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해경 1차 조사 결과에서 지난 8일 오후 8시 15분쯤 항해 중이던 상선 조타실에서 베트남인 선원 A 씨가 중국인 선장 B 씨의 가슴과 배 등에 여러 번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경찰관을 상선에 탑승시켜 베트남인 선원 A 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다른 선원들과 격리한 뒤 평택항으로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사건이 발생한 1만 3000t급 상선은 베트남에서 출항해 평택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며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