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지난 20일 한국근현대음악관 3층 소리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 이 학술대회는 음악 전문가와 학생, 외부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근대음악 문화유산으로서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창가와 창가집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 체계로서의 창가 통제(문옥배, 홍주문화관광재단)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재 ‘근화창가’의 가치(최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항일․애국창가집 17종의 사료적 가치(김수현, 민족문화유산연구소) ▲1910~1940년대 창가집 내용별 분류한국근현대음악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이준희, 전주대학교) ▲근현대 음악 자료의 활용 방안창가와 창가집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강태구, 공주문화관광재단)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허지연 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 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 소장가치가 높은 평택의 지역사 자료로 총 634점이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모두 4195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구입한 자료에는 영조가 박문수에게 친히 내린 어필첩과 평택현감 민성훈이 평택현감 직을 사직하며 호조에 제출한 인수인계서인 해유문서 등 희귀 유물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님의 조선상고사감, 수필기행집 등과 연안차씨 차원부에 관한 기록을 담은 차원부설록, 청일·러일 전쟁 당시 참전한 일본인 병사의 일기 등도 있다. 또 ‘농민총서’, ‘새농민’ 등 평택의 현대농업 관련 자료, 무력상점 및 신흥양복점 등 평택역 앞에 있던 상점들의 영수증, 6.25당시 미군 사진, 전단지, 클럽 음악 LP 등 전쟁·미군 관련 자료, 현덕 가사초등학교와 안중중학교 교재 및 상장과 같은 평택 학교 관련 자료 등 해방 이후부터 평택 역사를 담은 자료도 포함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박물관은 평택의 대표 박물관으로써, 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는 장소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