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제3기 평택시 의료기관 개설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 의료기관 개설위원회는 의료법과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개설과 병상 수급 부합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 2021년 3월 첫 출범 이후 제3기를 맞이했다. 위원회 위촉 위원은 의료기관 개설과 운영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자로 ▲의사회 변성윤, 박태운 ▲치과의사회 이병석, 조수현 ▲한의사회 서석희 ▲간호사회 송미숙, 김경애 ▲병원협회 이진수 등 의료인 8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심의 방법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설립을 신청·접수 받은 후 위원회에서 설립 적합 여부를 심사하며 재적위원 과반수 개의,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설립 여부가 결정된다. 심의 기준은 ▲의료기관 개설 자격 요건 ▲개설 허가 신청기관의 시설·인력 기준 충족 ▲그 밖에 심의가 필요하다고 안정하는 사항 등이 포함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3기 위원회는 전문성 있는 위원들의 참여로 더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위촉된 한 위원은 “건강한 평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선목래)이 17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산업은행의 결단”을 촉구했다. 노조는 '중소 협력업체의 변제율을 높이는데 사용 되도록 산업은행 지연이자 196억 전액 탕감', '국내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금 1900억에 대한 출자전환', '산업은행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대책 구체적 마련'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먼저 “쌍용차와 340여개 협력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라며 “쌍용차 협력사는 법정관리 이전 발생한 3800억원의 회생채권이 동결됐는데도 법정관리 이후 2500억의 자재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쌍용차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쌍용차 회생을 믿고 정상적인 자재납품을 이어 왔다”며 “이는 회생절차 조기 종료와 쌍용차의 번영을 통한 동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고통을 함께 인내하며 협력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노조는 “쌍용차는 KG그룹과의 매각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는 매각의 최종 관문인 관계인집회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KG그룹은 협력사들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변제율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