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덕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고덕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및 ‘(구)웰빙마트~서정지하차도 도로확포장공사’의 추진을 위한 두 기관 간 사업비 분담 협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으로 평택시는 협약 체결 후 다음해 상반기 내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평택시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의 지역 단절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LH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 건설될 연결도로는 평택 시내 주요 생활권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사업은 평택 도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LH 평택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필요에 부응하는 교통 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1일 송탄역 북측에 하행선 출입구가 우선 신설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평택시 신장동에 위치한 송탄역은 평택 북부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9년 승하차 기준 연간 약 370만 명,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송탄역의 주 이용객인 북쪽 원도심 주민들은 역사의 비효율적 동선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해왔다. 현재 송탄역은 지난 2005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옛 역사로부터 남쪽으로 180여m 이전한 것으로 출입구도 남쪽 방향 한 곳만 설치됐다. 송탄역을 이용하는 북쪽 주민들은 승강장에서 내려 남쪽 출입구까지 이동한 뒤 역사 밖으로 나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만 한다. 승강장 북측 끝 거리는 120m 이상으로 왕복 시 약 240m 이상의 거리를 돌아가야 한다. 홍기원 의원은 지난해부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송탄역 북쪽 주민들이 수십 년 간 감수해온 불편 사항을 지적하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논의하며 북측에 추가 출입구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해 온 바 있다. 이에 올해 초 출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