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51사단, 해상합동 순찰 펼쳐…밀입국·불법조업·음주운항 등 차단 위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충남 당진 국화도와 경기 화성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51사단과 합동으로 해상 순찰한다고 밝혔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여름철 수상 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적 취약성을 틈타 소형 레저선박 등을 이용한 밀입국 및 불법조업,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질서를 방해하는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합동 해상 순찰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평택해경 경비정 1척과 51사단 함정 1척 동원되며 경찰관과 군인이 교차 편승해 양 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이해하고 밀입국 취약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 미식별 선박 감시와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다발 구역 및 수상 레저 주요 활동지에서 집중 안전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협조체계를 굳건히 하겠다”며“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 안전을 위해 음주운항 등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