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은 지난 15일 관리·운영중인 제부마리나항(화성시 소재)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 강구 및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대부도 소재)과 합동으로 ▲심폐소생술 ▲익수자 및 저체온증 응급처지▲ 인명구조 훈련 ▲ 생존훈련 총 4가지 가상 상황에 대해 진행했다. 이날 제부마리나 직원들은 체계적인 교육 훈련으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철저한 안전의식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김석구 공사 사장은 “마리나항만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포승읍의 한 육계 농가에서 지난 11일 출하 전 모니터링 검사 과정에 AI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검사 중 AI 의심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하고 사람과 차량을 이동 통제하고 전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농가는 총 4만60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는 추가 살처분 대상 농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방역 후 살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시 전역에는 총 68개 농가에서 산란계, 종계 등 622만9000여수를 사육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30일 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 방역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가동된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기초역학조사 실시, 국가지정 격리병상 이송 및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지난 1970년대부터 중·서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병한 풍토병으로 혈액, 피부, 체액 등 직접접촉으로 주로 감염되며 5일~21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근육통, 발진, 수포, 농포가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일 21일 이내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송탄보건소 (031-8024-7236) 또는 133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