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안규용)는 지난 10일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택 안다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청소년 생명존중실천단’ 발대식을 갖고 매월 사회봉사 청소년들은 평택 안다동물보호소를 찾아 유기견사의 청소, 먹이 주기, 산책시키기, 그리고 입양 홍보 영상 촬영과 블로그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4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사회봉사명령이라는 생각에 그냥 했다”며 “하지만 보호소에서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갈 곳 없는 그 강아지들이 제 마음 같아서 더 정성을 들이게 됐다”며 “강아지가 저를 보면서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볼 때 마치 저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은 사회봉사명령 활동으로 책임감과 이타심을 키우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면서 강아지와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내면도 치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안규용 소장은 “사회봉사를 완료한 두 명의 청소년은 자발적으로 보호소를 다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태호)는 29일 농협 평택시지부 회의실에서 ‘2024년 농촌지원 사회봉사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원 사회봉사 협의체는 센터와 평택 ․ 안성 지역 농협이 손잡고 매년 영세, 고령, 다문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적극 투입해서 농촌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센터 윤혜정 집행담당관을 비롯해 농협 평택시지부 이연준 차장과 지역 농협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서 농번기임에도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한 취약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혜정 집행담당관은 “지난 한 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한시름 덜어 지역 상생의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준법지원센터와 농협이 협력하여 취약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풍년 농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옥순 안중농협 여성복지과장은 “2년 전부터 인력난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에서 사회봉사자를 지원받아왔다”며 “올해도 60세 이상 고령 농민 50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본격 시작하는 농촌지원 사회봉사를 안내했는데 다음 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는 14일 오는 23일까지 안성시 고삼면 소재 마늘재배 농가 등을 찾아 농촌지원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안성시 고삼농협 관계자와 농민이 센터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신청해 이뤄졌다. 이에 지난주 한반도를 지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시설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및 가을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 사회봉사자 7~8명을 배치해 마늘 파종, 하우스 지지대 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 및 수해 예방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움을 받은 한 농민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할 수 없어 일손 부족이 많아 고민이 컸다”며 “센터 및 고삼농협의 도움으로 사회봉사 국민 공모제를 소개받아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영욱 소장은 “수해 피해 농가, 영세 고령농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집행 장소를 발굴하고, 사회봉사자를 가치 있고 보람 있다고 느낄만한 장소에 배치할 것”이라며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에서 중점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