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서각 기초반 수강생 모집…‘나무에 새기는 예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오는 30일까지 지역문화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평택문화원 평택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3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이규남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 보유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겨넣는 ‘서각기초반’을 운영한다. 지역 무형유산인 서각문화를 활성화하고 활발한 전승과 계승이 되도록 평택문화학교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모집정원은 10명이며 강좌는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11월 28일 3개월간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비전동 서각장 이규남 공방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2만 원이며 재료비와 공구(서각칼, 끌, 망치 등) 구입비는 별도다. 오중근 문화원장은 “이번 평택문화학교를 통해 서각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학교 수강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 또는 전화(031-654-880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문화원은 ‘서각기초반’ 외에도 평택문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