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아시아의 소리’를 개최한다. 14일 악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중국, 싱가포르, 몽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악기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아시아 음악의 색채를 선보인다. 국악의 본산이라 불리는 평택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전통 음악의 교류와 확장을 도모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에는 중국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쉬쯔준(Xu Zhijun)이 객원 지휘자로 참여하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한림(아쟁), 싱가포르 화악단 수석연주자 유쟈(비파), 몽골 전통음악과 쳉드어치르 만다(뿔피리),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아크말 투르수노브 아바조비츠(깃제크) 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각국의 대표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아시아 전통악기의 개성과 국악관현악의 하모니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국내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만 5세 이상 관람으로 자세한 문의는 관현악단(031-8053-3562)으로 하면 된다. 평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평택 북부문예회관, 남부문예회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창단 연주회는 9월‘평택의 소리 1_ 두드리’,‘평택의 소리 2_ 푸살’, 10월‘아시아의 소리_만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창단 연주회는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의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국악의 본산으로 불리는 평택의 소리와 아시아 3개국 연주자의 협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평택형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주제로 수준 높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우수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평택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예술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고 있는 일련의 과정은 창작자, 수요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예술단을 지향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미래 비전에도 부합한다고 설면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어렵고 무거운 그들만의 예술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우리 평택시의 소리와 리듬을 찾아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평택시립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