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M은 자사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출시 10년을 지난해 12월까지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및 수출 12만8046대(CKD 제외) 등 총 42만927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KGM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한 모델이다. 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5000대를 기록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지난 2017년에도 5만 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 및 총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영하 42도의 혹한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최근 소형주택의 가격마저 치솟으면서 서민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매매가격 시계열 통계(17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값은 평균 3억3033만원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5월 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1억9661만원이었는데 지난 4년 4개월 사이 68% 올랐다.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누적 상승률은 20%다. 특히 서울이 가파르다. 서울의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8억4599만원이었다. 이번 정부 초기(3억8202만원)와 비교하면 무려 121.5%가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대형(전용 135㎡ 초과·63.9%), 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이하·95.9%), 중형(85㎡ 초과~102㎡ 이하·67.4%), 중소형(60㎡ 초과~85㎡ 이하·94.6%)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집값이 다락같이 오르면서 면적이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주택을 매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며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 수의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