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바람길숲’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인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공동주관한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지난 2018년 유일하게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년간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통복천 14㎞, 국도1호선 21㎞, 국도38호선 7㎞, 안성천 0.5㎞ 등 총사업비 200억(국비100억, 시비100억)을 투입했다.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을 완화하는 사업으로 평택시는 전국 대비 산림비율(16.9%)이 낮고 산과 나무가 부족해 도심 환경이 열악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그리고 국도1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의 입지적 특성에 따라 숲터널 개념을 적용한 형태의 연결숲 및 디딤 확산숲을 조성해 도로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평택시 남부 도심을 흐르는 통복천 구간에 금강소나무길, 대나무길, 단풍나무길, 팽나무길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