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은 2일 충청남도 대산항에 위치해 있는 대산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 및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현장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관세청 직제가 개정(’24.7.2.)되면서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가 평택직할세관으로 편입됨에 따라 이뤄졌다. 대산지원센터는 서산시・홍성군 등에 소재한 석유화학산업(현대오일뱅크, 현대토탈에너지 등)과 자동차산업(동희오토, 현대트랜지스 등)의 수출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5조 2000억원의 세수를 징수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 분야 수출입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서해상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총기류와 같은 불법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평택직할세관 물류감시과 협업해 태안반도에서부터 아산만에 이르는 촘촘한 해상 감시망을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대산지원센터의 편입에 따라 평택직할세관에서는 올해 약 13조 5000원 내외의 세수 확보가 예상되고 있어(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제26대 평택직할세관장 신임 양승혁 세관장이 취임식이 8일 세관 대강에서 개최됐다. 신임 양승혁 신임 세관장은 지난 2004년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해 심사정책과장,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조사총괄과장, 감찰팀장,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감시과장 등 관세청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양승혁 세관장은 평소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소신 있는 업무추진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사에서 양승혁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물류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세관은 34개 전국세관 중 해상특송 수입통관 1위, 수출용 보세공장 밀집지역 1위인 중부권 핵심세관”이라며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경기남부·충청권에 밀집한 국가첨단 수출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평택세관 기능 확대에 함께 노력해 가자”고 밝혔다. 또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마약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관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공조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