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동기간 대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백일해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병으로 보통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약 70%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며 백일해가 의심돼 의료기관 진료 후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경우 전염력이 소실될 때(유효한 항생제 복용 시작 후 5일)까지 등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백일해 증상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될 수 있다”며 “기침이 지속 되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지난해 대비 3.3배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국내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및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으로 국내에는 매년 400명 수준으로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환자의 90% 이상이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발생한다. 국내 말라리아 추정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이며 해외 유입 말라리아는 남수단, 카메룬, 우간다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 주로 유입됐다. 해외 유입 말라리아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발생이 4~5월부터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혹은 감염자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집단 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영장, 키즈카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소독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과 장난감 등 집기류 소독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발열, 입 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소아 부모, 교사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유행시기(11월~1월) 동안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어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수두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은 일정에 맞춰 적기 접종을 하고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미접종 시 조속히 접종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도우미 누리집(nip.cdc.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침 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두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