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최덕호)는 5일 겨울철 주택 및 숙박시설 화재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의 ‘완강기’ 사용법 숙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고층 건물에 고립된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피난기구다. 숙박시설 등 피난기구 설치 대상 건축물은 3층부터 10층까지 층마다 완강기를 갖춰야 하며 다중이용업소 역시 2층 이상 4층 이하 시설에 피난기구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완강기는 벽면 지지대에 고리를 걸고 안전 벨트를 착용한 뒤 건물 외벽을 따라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제작된 장비다. 숙박시설에 주로 설치된 ‘간이완강기’는 연속 사용이 불가능해 평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용 절차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정확히 걸어 고정’, ‘창문 밖 아래를 확인한 후 줄을 바닥으로 내리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하고 고정링 당기기’, ‘양팔로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최덕호 서장은 “완강기는 설치돼 있어도 실제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위급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가정과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완강기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된 피난기구다. 건물 내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복도와 계단을 이용해 대피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체중에 따른 중력으로 높은 층에서 지면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기구다.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 고리(후크)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어 로프를 지상으로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이기 ▲다리부터 창 바깥으로 나가 벽면을 짚으며 내려가기 등의 순이다. 김승남 서장은 “최근 숙박시설 화재 사례가 늘어나면서 완강기 사용법 숙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