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민관협의체(TF)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 등 외국인 관련 27개 민관의 부서와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국인과의 통합을 도울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국가의 이민정책이 바뀌어 외국인이 지역에 유입되는 것은 불가피한 시대적 상황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들은 다양한 인종이 지역사회에 어울려 사는 것을 불안 요소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인식하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부서와 기관들은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교육 지원 ▲외국인 범죄 예방 대책 ▲협력기관 간의 네트워킹 강화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 계획과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정책 수립을 위한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통합 ▲외국인대표 등 분야별 대표기관으로 이뤄진 ‘외국인주민 민관협의체’를 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8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협의회 운영을 통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열렸다. 이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며 지역 공동 사안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2028 제1차 평택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관계기관과 현안을 공유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포승읍 도곡리에 소재한 도곡중학교 박태휘 교감을 초청해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된 강연을 진행했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오늘 회의에서 심의된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기본계획안을 실효성 있는 정책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사무처장 차상돈)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거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 등 80여 명과 함께 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진위향교에서 ‘PIEF와 함께하는 전통문화학당’을 실시했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통문화학당은 해설이 있는 문화재 투어를 시작으로 붓글씨 체험, 한복 체험, 전통 놀이(소고) 만들기, 다식 만들기와 다례교육 등 한국 전통문화의 다양한 정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브룬디 국적의 학생은 “케이팝이 아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친숙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IEF와 함께하는 전통문화학당’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며 오는 8월 초 재단 누리집(www.pief.or.kr) 및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