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는 17일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시의 교통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지난해 교통 안전지수 평가에서 평택시는 직전 연도보다 4.68점 상승한 75.15점을 받아 B등급을 기록했다. 교통 안전지수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평택시는 D․E등급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시의 높은 개선 폭은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으며 실제 지난 2023년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E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B등급을 기록했다. 평택시 교통안전지수 등급은 30만 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는 총 16개로 평택시를 제외한 15개 시군구는 C~E등급에 머물렀다. 정장선 시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지난해 출산율이 1.0명으로 지난 2021년 대비 합계출산율이 다소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에 지난 12일 발표된 ‘2022년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1년 보다 3.7% 감소한 0.778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0.839명으로 기록됐다. 반면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1년 대비 0.3% 증가한 1.028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32%, 경기도 평균 대비 23%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0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지난 1984년부터 2.0명 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에 1.0명보다 낮아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명 이상을 유지했으며 전국적 추세와 달리 지난 2021년보다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군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