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2함대사령부는 27일 평택직할세관과 협력해 병영마약 유입 차단을 위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2함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평택직할세관에 마약 탐지 활동을 요청했으며 평택세관은 전문인력과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합동으로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 활동은 2함대 영내 군사우체국과 영외 간부숙소 택배보관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해군 제2광역수사대와 평택직할세관 수사요원들은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물과 택배물품을 샅샅이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평택직할세관 마약수사 전문가들과 수사 기법 등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병영내 마약류 유입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2함대는 평택직할세관과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마약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약 확산 방지와 마약범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 중이다. 2함대는 이번 단속 활동의 성과를 분석해 불시 단속을 강화하고 부대원 대상 교육과 마약범죄 예방 포스터 부착 등 건강한 병영환경 유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신 해군 제2광역수사대장 “체계적인 병영 마약 유입 차단 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일 지역 하천인 ‘관리천’에 오염수가 유입된 것과 관련해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하천으로 유입된 오염수는 지난 9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사업장 화재 사고에 의한 것으로 해당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해물질 일부가 관리천으로 흘러들었다. 오염 위치는 청북읍 한산리 827번지부터 토진리 454번지까지 총 7.4km이며 오염수 유입 이후 신속한 조치로 관리천과 연결된 국가하천인 진위천까지는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았다. 오염 발생 이후 시는 현장 점검 후 굴삭기를 동원해 총 4개소에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방제 둑은 위치별로 1차로 신속히 설치된 이후 이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오염수의 추가 확산을 방지했으며 이외에도 오일봉‧흡착포‧모래주머니 등이 긴급 설치됐다. 현재 시는 오염수 수거 차량을 5대 동원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으며 주‧야간 상시 순찰기동반을 구성 및 운영해 응급복구 장비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오염수 수거업체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제둑 설치로 유해물질의 확산을 막은 상태다.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