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달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병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당시 전 직원이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와 관련 법령 현황, 감염병 유행과 위기 대응 주요 사례, 감염병 발생 및 전파 등이다. 교육 시간은 일반 공무원은 1시간 이상, 감염병 대응 핵심 인력인 보건소 공무원은 4시간에서 10시간까지 이수 시간을 차등했으며 이는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매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이종원 시의원은 지난 27일 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청소년 사이버윤리 의무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의회에 따르면 이종원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중범 행정자치국장 등 관계 공무원, 국제대 손신영 이사장과 오경숙 교수, 푸른시대 교육연구소 윤상용 대표,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상용 대표의 사이버 윤리 교육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오경숙 교수가 사이버 윤리 교육의 종합적 관리 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평택시 관련부서-교육지원청-학부모-청소년-센터를 연계한 사이버 윤리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학부모 단체장들은 ▲청소년 사이버윤리 교육의 일원화 ▲사이버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설립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이버윤리 교육의 적극적인 홍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지원 등을 평택시와 교육지원청에 건의했다. 이종원 의원은 “인격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이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효과적인 사이버 윤리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