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는 지난 15일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장벽과 문화적 차이, 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소방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전달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적과 언어에 맞춘 소방안전 표준교재와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배부하고 다매체 신고 등 119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진학 서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소방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6일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다진의 이주 노동자 1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배터리 공장 화재를 계기로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소화 능력, 심정지 환자에 대한 대처요령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으로는 ▲유사시 대피요령 및 119신고 방법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모두가 알아야 할 소방안전상식(9개국어) 영상 홍보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같은 인명피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이주노동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