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1월 20일까지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올바른 가족 관계 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은 지난 2020년도부터 매년 인성교육 관련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전문공연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내 30개교(학생 대상 공연 25회,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공연 5회)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한 참여형 뮤지컬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서 서로의 마음을 놓친 채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극 중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몰입도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인성 함양과 그에 따라 지역사회에 요구되는 수요를 반영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인성교육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29일 홍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024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 공연은 학생들에게 존중·배려·협력·책임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공연은 초·중학교 15개교, 총 3907명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극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내용은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SNS를 이용한 사이버폭력,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 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또 공연 전후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인성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이해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종민 교육장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감을 높여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고덕초병설유치원(원장 최현일)은 5일 유치원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성교육을 ‘어우러지기 한마당’을 주제로 국악놀이극 공연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치원 교육 활동 중 사회관계 영역의 ‘나를 알고 존중하기’, ‘더불어 생활하기’, 예술 경험 영역의‘예술 감상하기’의 활동을 함께 체험해 보는 융합적인 교육 활동이 돼 누리과정의 다양한 교육영역을 아우르는 시간이었다. 유아들은 ‘두더지가’라는 국악놀이극을 관람하고 ‘혼자서 하는 것보다 작은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생각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두더지들이 함께 힘을 합치니까 구름만큼 큰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나도 힘이 세지 않지만 친구를 도울 수 있어요”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함께 관람한 한 교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에 유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자리였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국악놀이극을 통해 통합교육활동에 참여하니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현일 원장은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만들어지는 유아기부터 통합교육이 다채로운 교육 활동으로 채워지고 나아가 유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