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와 시민정원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평택시 농업생태원 롯데웰푸드의 기업 정원에서 황지해와 함께 시민정원사 30여 명이 함께 초콜릿가든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정원 조성 과정에 시민 참여와 전문가의 협력을 더해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평택’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황지해 작가는 이번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직접 식물을 심고 나무 심기 기법과 정원 관리 비법을 나누며 참여형 정원문화 교육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곽대신 시민정원사는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와 함께 직접 나무 심기에 참여하면서 정원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정원을 꾸미는 작업을 넘어, 시민이 직접 주체가 돼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박성복 작가의 평택 30년 기록 '기억과 기록 평택 Before and After' 전시회를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989년 언론계에 입문한 박성복 작가가 36년간 기록하고 수집한 100만여 장의 사진 중 1000여 장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평택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진들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영상실록 평택 ▲시간여행 평택 ▲천지개벽 평택 ▲만세낙토 평택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영상실록 평택은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평택의 근대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320장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시간여행 평택은 1980년대부터 2025년까지 평택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주요 사진과 관련 자료들을 연도별로 정리했다. 천지개벽 평택은 개발 전후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들을 통해 평택의 눈부신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만세낙토 평택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평택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평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제철 행복’ 김신지 작가를 초청해 ‘24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을 주제로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도서관에 따르면 ‘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라는 부제가 붙은 ‘제철 행복’은 24절기와 선물처럼 마주하는 계절의 변화가 주는 행복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김신지 작가는 트렌드미디어 캐릿 운영자, 잡지 ‘PAPER’, ‘AROUND’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평범한 일상을 주제로 한 수필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비전도서관(31-8024-5477)으로 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비전갤러리’ 전시 작가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외 예술가 및 신진 작가에게 폭넓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비전갤러리는 비전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약 80㎡ 규모의 전시 장소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그동안은 지역 예술가 중심의 전시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역 외 예술가에게도 전시 기회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전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해설사(도슨트) 운영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며 예술을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외 예술인 및 신진 작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전시는 월 단위(작품 설치와 철수 기간 포함)로 운영되며 한국화, 서양화, 사진, 서예, 공예, 조각 등 예술 분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무상 제공과 함께 안내문, 현수막, 엽서 등 홍보물 제작도 지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도서관은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함께 읽는 책 ‘찬란한 멸종’ 이정모 작가 강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9일 도서관에 따르면 ‘찬란한 멸종’은 인류를 비롯한 생물 종의 탄생과 멸종을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작품은 지구 역사 속 다섯 번의 대멸종과 현재 인류가 직면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를 조명하며, 생명의 찬란함과 덧없음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담아냈다. 이정모 작가는 특유의 친근하고 명료한 문체로 과학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며 우리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정모 작가는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등을 역임한 과학저술가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달력과 권력’ 등 다양한 과학 교양서를 집필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이 작가는 쉽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과학의 문턱을 낮추고 과학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는 글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서관은 이번 강연은 이정모 작가 특유의 명쾌하고 유쾌한 해설을 통해 ‘찬란한 멸종’에 담긴 주요 주제와 의미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작가와의 대화가 오는 22일 오후 3시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4일 도서관에 따르면 18년째를 맞이하는 ‘평택, 책을 택하다’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나현정) 그리고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된 ‘네가 있는 요일’(박소영)의 작가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선포 영상 및 카드뉴스 상영,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지며 선정 도서에 대한 밀도 높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에 대한 문의는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4년 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 ‘클로버’ 나혜림 작가 강연이 다음 달 14일 오후 4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클로버’는 나혜림 작가의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우리가 살면서 겪어야 하는 수많은 선택과 유혹의 순간에서 어떤 결정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소설이다. 나혜림 작가는 단편소설 ‘달의 뒷면에서’로 소설집 ‘항체의 딜레마’에 참여했으며 장편소설 ‘클로버’로 제15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작으로는 ‘이중생활자’, ‘클로버’, ‘항체의 딜레마’가 있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이 오는 13일과 20일 오후 7시 아트컬렉터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이소영 대표를 초청 ‘내 삶을 바꾼 아웃사이더 아트’ 강연을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캔버스 철학자들, 나에게 모든 날이 예술이다’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차로 진행한다. 이번 ‘이소영 작가 강연’은 그 첫 회로 ‘내 삶을 바꾼 아웃사이더 아트’를 주제로 그림이 전하는 다정한 치유의 힘, 숨겨진 미술사의 비밀과 미술사에서 사라진 화가들, 그리고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인 '아웃사이더 아트'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빌 트레일러, 헨리 다거, 세라핀 루이, 루이 비뱅, 모지스 할머니 등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예술을 탄생시킨 주목받지 못했던 여러 화가를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소영 작가는 지난 2021년 래리스 리스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컬렉터로서 tvN ‘유퀴즈온더블럭’과 EBS ‘비즈니스 리뷰’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비전도서관이 다음 달 21일 오후 7시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 김중혁 작가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20일 도서관에 따르면 야간인문학 강연 ‘인문학의 숲’은 시민들에게 문학, 예술, 사회, 철학 등 분야별 인문 강연을 제공해 인문학을 통해 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 자기 성찰로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김중혁 작가 강연’은 그 156회로 ‘하루를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일을 더욱 신나게, 인간관계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김중혁 작가는 동인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 많은 수상 경력뿐 아니라, KBS ‘대화의 희열’, tvN 문화토크쇼 ‘북유럽’, EBS ‘인물사담회’ 등에 진행자로 참여해 활약했으며 최근까지 ‘딜리터(2022)’, ‘스마일(2022)’,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2021)’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다. 작가 강연은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비전도서관(031-8024-5477)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성매매 장소의 대명사로 불리던 ‘삼리’(쌈리)가 재개발된다. 삼리 지역을 포함해 평택동 76번지 일원에 4~5성급(300실) 호텔과 5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빌딩, 1800여 세대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 평택의 랜드마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1950년대 자리를 잡은 삼리는 전국에 사창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픔과 눈물, 수많은 사연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삼리를 개발하는 비티그룹(대표 강범규)은 개발과 더불어 이곳을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1일부터 다음 해 1월 14일까지 미술 작가 등을 초대해 전시회(그린라이트)를 열고 있다. 평택동 76번지 일원(재개발 명칭 평택1구역)은 지난 1894년 청일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하나였던 지역으로 일본군이 주둔해 경부선을 부설되면서 평택역이 들어섰다. 이때부터 이곳에 일본인을 상대하는 유곽이 들어섰고, 이어 한국인을 상대하는 사창가도 들어섰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대규모 기지촌이 형성됐다. 이후 번성하기 시작해 수원과 더불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창가로 이름을 알렸다. 사창가는 남성에게는 환락의 장소지만 이곳 여성에게는 몸을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