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민의힘 평택시의원들이 17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엄정한 사법 절차에 따른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3월 중순까지 새로운 사건 배당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고등법원 또한 형사6-2부의 요청에 따라 다른 재판부 의견을 수렴한 후 배당 중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국힘 시의원들은 "사법부가 이제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을 집중 심리해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하지만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수차례 합헌 결정을 내린 공직선거법 조항을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통해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직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상황과 비교할 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으며 사법부가 거대 야당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제왕적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도 법 앞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만큼 더 이상의 재판 지연 행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본격적 운영을 위한 연주 단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평택시문화재단은 연주단원 채용을 위해 진행된 서류전형에 총 38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야금 분야의 경우 6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약 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문화예술계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평택시의 전폭적 지원과 시민의 높은 관심, 그리고 대중의 기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분야별 실기 전형과 다음 달 3일과 4일 예정된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단원 채용에 앞서 국악계의 거장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유수의 예술단에서 큰 성과를 냈던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를 각각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임명하며 최고의 예술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운영진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이미 올 하반기 공연 및 연습 스케줄을 수립하고 공연 기획 및 사업에 필요한 지역 사료 발굴, 레퍼토리 연구, 해외연주자 섭외 등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