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26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마리나항에 정박 중인 19t급 모터보트 A호에 화재가 발생해 민간과 합동으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112신고 접수 후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 평택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보내 순찰팀과 민간(유선사업자) 합동으로 소화기 등을 이용해 오전 10시 31분쯤 완전 진압했다. 다행히 초기 화재 진압으로 모터보트 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변 정박중인 선박에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 평택해경은 모터보트 화재 원인으로는 엔진 시운전 중 모터보트 기관실 좌현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재덕 평택해경 대부파출소장은 “본격적으로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점검 및 소화기 비치 등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현장 출동 경찰관들이 화재 진압 후, 보트 내부와 외부를 확인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는 지난 23일 오후 충남 서산시 삼길포 인근 해상에서 정박 어선 화재 대비 현장 대응능력 향상 위한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소방훈련은 집단 계류선박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평택해경 대산파출소(경찰관 9명, 연안구조정 1척), 대산119 안전센터(소방대원 20명, 소방차 3대, 구급차 1대), 민간구조대(민간구조선 2척, 대원 4명)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사전 회의 및 시나리오 점검 ▲화재 위험요소 사전파악 ▲배수펌프 작동 및 소화훈련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주력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점과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전호근 대산파출소장은“주기적인 민·관 합동 소방훈련으로 활발한 교류와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정박어선 화재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