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비전동 450번지 일원 재랭이고개에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18일 이번 공사는 기존 비정형 5지 신호 교차로로 발생해 온 상습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을 회전교차로로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통행 시간 단축과 사고 예방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균 35.8%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돼 재랭이고개 교차로에서도 이와 유사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은 “차량들이 저속으로 통과해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이전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이용 운전자들 또한 “불필요한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됐다. 저속 주행을 통해 급정거 등 상황이 줄어 이전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재랭이고개는 차량이 교차하는 사거리에 삼거리 도로가 비정형으로 접속하는 복잡한 구조로 그동안 지체와 접촉 사고가 반복돼 시민 불편이 컸던 지역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장 공약사업인 국도45호선(팽성읍 추팔리~신궁리) 확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최종 확정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은 팽성읍 추팔공단사거리에서 신궁교차로까지 약 1.5㎞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난 3월 착수해 실시설계 추진 중인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및 인공지능 신호 제어시스템과 연계해 국도4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B/C 부족 및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 평가항목 등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미반영된 국도38호선 확장(안중~오성) 등 3개 사업에 대해 타당성 재조사 등 자료보완을 통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재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도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 예산확보 등 국토부와 지속 협의하겠다”며“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이번 예타평가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시 건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