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3일 순직한 2명(고 이재만 소방위, 한상윤 소방장)의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1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송탄소방서 직원 16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고인들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한 동료 소방관들은 평소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듬직한 고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승남 서장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헌신적인 정신을 본받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각오와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고 이재만 소방위, 한상윤 소방장은 지난 2011년 12월 3일 오전 8시 47분쯤 평택시 서정동 가구 전시장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 활동 중 붕괴사고로 순직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6일 부대 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안상민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레스퍼런스(David A. Lesperance) 미2사단장, 마크 셰이퍼(Mark Schafer)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군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관계관, 예비역 전우회, 천안함재단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진수한 신형호위함인 천안함(FFG-826) 승조원들이 참석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서해수호 의지를 결의했다. 이날 추모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 보고, 이근배 시인 헌정시 ‘바다는 별을 낳고 별은 바다를 지킨다’ 낭독, 헌화 및 분향, 2함대 사령관 추모사, 추모곡 헌정, 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 해양수호 결의문 제창,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는 올해 명칭을 새롭게 개정한 ‘헌신영예기장’을 천안함 생존 장병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