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6일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2025년 경기도유산위원회 제1차 등록문화유산분과 심의를 통해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 다음으로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지영희가 1950~60년대 제작·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분리형 해금이다.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해금의 사례에서 발견된 바 없는 절금의 특이한 사례일 뿐만 아니라 지난 1970년대 이후 제작된 해금과의 차이가 확실히 보이고 내구성 문제로 현존하는 실제 유물이 적은 해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계기로 평택의 근현대 음악을 잘 보여주는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평택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지영희국악관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영희 해금아카데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악관에 따르면 강좌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급반 4개 강좌를 총 48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평택호 지영희국악관과 배다리도서관 두 곳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배다리도서관에 초급 1개 반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특히 초급반은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해 소외계층에게 우리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031-8024-3233 관광과) 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본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의 명인을 기리고 예술로 행복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에서 지영희 해금산조 보존회 창립기념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근대음악의 선구자이자 민속 음악의 아버지 고 지영희(1909-1980) 명인의 음악과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고자 새로이 창단한 지영희 해금산조 보존회(최태현 문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기념하는 무대로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평택시 포승읍에서 태어난 지영희 명인은 구전만 되던 우리 음악을 최초로 오선보에 옮겨 적어 기록하며 직접 채보를 한 국악의 근대화를 이룬 인물이다. 11살의 나이일 때부터 승무, 검무, 굿거리를 배웠으며 꾸준히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 관현악 편곡과 지휘, 무용까지 모든 예술 분야를 겸비하는‘종합예술인’이었다. 명인의 음악과 예술적 정신을 이어받은 그의 제자 최태현은 음악의 올바른 계승과 보존을 위해 악보화, 무대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고 중앙해금연구회를 창단, 수차례의 산조 발표를 통해 지영희류 해금 긴 산조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번 보존회 창단기념 연주회는‘명인 유음 복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프로그램인‘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소리터(현덕면 권관리)에서 개최한 제20회 평택 지영희 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부분 박이슬 씨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중등부 타악부문 강리우 ▲고등부 기악부문 박민형 ▲일반부 무용부문 차수현 씨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종합대상은 ▲일반부 기악부문 박이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대상은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상금 3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됐다. 경연대회는 매년 초등학생부터 일반까지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대회나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움츠러드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 보다 45팀이 늘어난 270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이슬 씨는 “민속악의 명인 지영희 선생을 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