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의원, '평택시 화장시설 건립' 촉구…7분 발언 통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이 29일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김승겸 의원은 “지역에 화장장이 없기 때문에 인근 지역 화장시설을 적기에 이용 할 수 없는 고충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다수 시민이 상중에 경황이 없는 상황에 화장 시간을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평택의 실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택은 도시개발로 각종 산업의 유치와 함께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화장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겸 의원에 따르면 현재 화성시의 경우 2만여기의 봉안시설과 화장로 13기, 용인시 4만여기의 봉안시설과 화장로 11기, 수원시 5만여기와 화장로 9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인근 화성시의 경우 안산, 부천, 시흥, 광명시 등과 공동으로 광역 화장시설 조성을 추진 사업비와 유치지역 발전기금을 만들었다”며 “우리 시도 화장시설이 없는 인근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면 시비도 절감하고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보조금을 확보하면 비용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광역 화장장 설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