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문화마을 잼단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마을 잼단지’는 카페, 갤러리, 서점, 공방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한 다양한 민간문화공간을 발굴·지원해, 지역 곳곳을 생활문화 거점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북부권역에서 ‘1단지’ 조성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올해는 서부권역에 ‘2단지’를 구성했다. 다음 해에는 남부권역까지 확대해 평택 전역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공간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네트워킹,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정담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민간공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비전과 공간별 프로그램 구상을 공유하며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과 과제를 함께 나누고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실질적인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14일 오전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을 소집해 폭염 대비 추진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농축어업인,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 인명피해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 전담반(T/F) 및 재해대책본부(재대본)를 운영 ▲무더위쉼터 540개소 ▲그늘막 1192개소 ▲전통시장 고객쉼터 5개소 운영 ▲지역 내 건설 현장 100여 개소 현장 점검 ▲주요국도 및 지방도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폭염대비 안전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지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 사업 운영으로 건강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폭염일수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분들께서는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낮 시간의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은 시 누리집 및 안전디딤돌(앱)에서 확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됐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5곳(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과 공공청사 9곳(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을 대상지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고 올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랗 것”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년간 동결해 온 수도 요금의 단계적 인상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3년간 3회에 걸쳐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며 다음달 마지막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t당 750원에서 840원, 일반용 1단계(1~100t)는 1290원에서 1440원, 2단계(101t 이상)는 1830원에서 2040원, 욕탕용은 1410원에서 1570원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10년간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상수도 시설개선과 관리를 위한 비용(송배수관 개량 사업 및 낡은 관 교체) 확보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상수도 요금 인상 부담 완화를 위해 시는 다양한 감면(누수, 특별재난, 복지감면 등)제도와 할인(자가검침, 문자고지, 자동이체 할인 등) 제도를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021년부터 도입 중인 무선 검침 시스템을 오는 2030년까지 80% 확대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통해 누수 등 이상 징후에 미리 대응하고 요금 과·오 부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16일 ‘직장문화 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각급 학교의 학교장, 교감, 교육행정실장과 청 소속 직원들 대상으로 저경력 공직자 눈높이에서 바라본 불합리한 관행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불합리하고 판단되나 오래전부터 해 오고 있는 구체적 사례 8건을 선정해 매주 1차례, 총 8회에 걸쳐 경기도교육청 메신저를 이용해 홍보하고 각종 회의 시 전달해 개선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경조사 답례품 제공 관행 줄이기 ▲하급자가 상급자의 식사를 챙기는 간부 모시는 날 없애기 ▲관리자 출장 때 하급자의 수행 차량 편의 제공 없이 본인 차량을 이용하는 문화 만들기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조사 당사자가 소속기관의 모든 근무자에게 떡 등 간식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관례는 주는 입장에서는 품목 선택 및 비용 발생 등의 부담이 발생된다”며 “받는 입장에서도 개인명의 부조 없이 답례품을 받는 것에 대한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든다. 고 사라져야 할 직장문화”라고 밝혔다. 김윤기 교육장은 “저연차 공무원과의 차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MZ세대의 이야기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일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이충중심상가 등 1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쟁력 약화와 소비 유행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해 발전하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평택시 지역 내 23개 골목상권 상인회 중 13개소가 신청해 10개소가 선정됐으며 지역 특성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평택중앙상인회 등 10개소에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확산 ▲로컬 마켓 및 지역특화행사 ▲상권 이용 촉진 사업 ▲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등 상권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골목상권들이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 내걸”이라며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8일 포승읍에서 ‘2025년 벼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현장 연시회’를 농업인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시회는 벼농사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벼 드문모 심기’의 확산과 현장 적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시회에서는 위치 확인 시스템(GPS) 부착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가 투입돼 1인 이앙기 탑승 작업이 가능해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호응을 받았다. ‘벼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은 기존보다 모 간격을 넓히고 포기 수를 줄이는 대신, 포기당 이삭 수와 입수 증가를 유도해 전체 수확량을 유지하는 재배 기술이다. 이에 따라 육묘 상자 수는 50% 이상 절감되며 육묘 및 이앙 작업 시간도 관행농법 대비 29% 단축되며 넓은 심는 간격으로 통풍과 채광이 좋아져 병해충 발생이 줄고 약제 사용량도 감소하는 친환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문모 재배 기술 보급으로 농촌 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현장 기술을 경험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가 추진하고 있는 ‘플로깅 합동순찰’이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여기에 평택경찰서는 셉테드(CPTED) 이론과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 이론’ 을 적용해서 평택형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경찰과 시민의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시민의식도 높아지고, 범죄심리는 억제되고, 주민들의 안전감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플로깅 합동순찰’은 지난 3월 맹훈재 서장의 제안으로 시작해 9회를 진행했다. '플로깅 합동순찰'은 경찰서 주관으로 3회, 지구대·파출소 자체적으로 9회 진행했고 시내 17곳의 중심가를 선정해서 지역관서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달 여동안 연 37개 단체 558명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오후에는 팽성읍 평택미군기지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에 진행했다. 이날 평택경찰서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상인회, 일반시민 등 60여명이 함께했으며 안정리 일대 2km 정도를 함께 걸으면서 골목골목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다음 달에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평택시는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거주지 인근 아동 돌봄 시설에서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놓인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청은 콜센터 전화(010-9979-7722) 또는 ‘언제나돌봄 플랫폼’(www.gg.go.kr/always360)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사전 아동 등록 및 돌봄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아동돌봄 평택센터는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과 협력해 올해 4월까지 총 96건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16개소에서 28개소로 증가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동돌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용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 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송탄고등학교를 고덕3고 부지로 이전을 지난 3월 완료하고 기존 송탄고 부지와 학교용지를 활용해 평택교육청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청사 이전은 평택시 도시 확장 및 고덕신도시 조성 등 지역 발전, 그리고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행정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청사는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60만 인구 평택의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송탄고를 고덕신도시로 이전하고 기존 학교 부지 및 교육시설을 활용해 청사를 이전함으로써 교육청의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신청사 건립은 지난달 평택시 도시계획시설결정 완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5월 설계 완료 후 오는 9월 착공, 다음해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헌주 교육청 행정국장은 “청사 이전은 교육행정 수요 증가와 공간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현재까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순항 중이며 교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