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中 학부모회, 취약계층 노인들 위한 행복가득 '가래떡' 전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안일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1일 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가래떡을 전달했다. 12일 안중읍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의 가래떡데이를 기념해 진행됐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이 맛있는 가래떡으로 힘을 냈으면 하는 안일중학교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송혜영 학부모회장은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가장 유명하지만 동시에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여 우리 평택 쌀로 만든 가래떡을 준비했다”며 “소소한 나눔이지만 가래떡을 받으신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을 매년하고 있는 안일중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회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안중읍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가래떡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바로 전달됐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일중학교 학부모회는 매년 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