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1일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과 김승남 서장이 포승읍 소재의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 방문해 기지본부장과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재난 취약대상의 선제적 안전관리와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신속한 피난 및 안전한 화재진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방·방화시설 정상 작동상태 유지·관리 철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및 초기 소화 방법 등 교육·훈련 실시 ▲정기적 전기시설 점검 실시 및 화기 취급 시 감독 강화 ▲비상구 앞 물건 적재 금지 교육 등이다. 안전컨설팅에서는 큰 규모의 가스를 저장하는 시설이니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를 철저를 당부했다. 또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내 자체소방대의 소방대장에게 초기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 저지와 신속한 인명 대피에 힘써 줄 것도 강조했다. 김승남 서장은 “평택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시설이니만큼 안전관리에 필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며 “평택소방서도 평택기지본부의 화재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평택E&S, 미코파워와 함께 수소에너지 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어수헌 평택E&S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해 지역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도시지역에 공급해 보일러를 대체하는 평택형 수소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은 수소(혼소·전소)발전,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친환경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한다. 한국가스공사는 단기적으로 수소특화단지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향후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도입해 서부발전에 공급하게 된다. 평택E&S는 한국서부발전에 수소에너지로 생산한 열에너지를 열배관망을 통해 화양지구, 현덕지구, 고덕신도시 등 평택시 전역에 집단에너지로 공급하는 등 수소에너지 대전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코파워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수소연료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가스공사만 배 불리고 주민들은 죽어야 하나”, “안화리 가스공급 안하면 발전소 공급도 절대 못한다”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주민들의 목소리다. 최근 안화리에는 축산분뇨처리시설이 추진되고 있고 안화가스관리소 설치 공사 중에 있다. 두 곳의 시설이 들어서면 발전소, 쓰레기처리시설, 장례식장 등 시설이 운영되는 안화리에는 평택 25개 읍면동 중 주민 기피시설이 제일 많은 곳이 될 전망이다. 이에 주민들은 지가하락, 주거생활 환경적 문제와 주민의 삶이 낙후되는 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도시가스공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비상대책위(위원장 서원덕)를 만들었고 29일 안화리(88-5) 들판 일원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어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집회현장에는 유승영 시의장, 강정구 시의원 등이 찾아 주민들의 호소를 경청했다. 이날 백한기 오성면 이장 협의회장은 “제가 현장을 보니까 저도 농민의 자식이고 오성면 주민의 한 사람으로 눈물이 가린다”며 “마음에 못이 박힌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 비대위원들하고 같이 협력해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