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6일 서해상에서 독일 함정과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양국 해군의 상호 이해도 향상과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한 이번 훈련에는 2함대 전력인 호위함 인천함(FFG-811)과 해상작전헬기(AW-159), 독일 해군 호위함인 바덴함(Baden-Wurttemberg, FFGH-222) 등이 참가했다. 한·독 양국 함정은 사전에 협의한 통신망을 통해 항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해상 실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함은 서해 작전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독일 함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 가운데 통신훈련, 전술기동훈련 등을 집행하며 호홉을 맞췄다. 또 2함대는 군적 및 휴식을 위해 인천항에 입항한 독일 함정 장병들과 친선 교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으로 지휘관 환담 및 함상 리셉션, 상호 함정 방문, 친선체육활동(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우호를 증진할 계획이다. 인천함장 김철규 중령은 “독일 함정과의 해상 훈련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통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압도적인 전투태세를 완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12일 서장실에서 낚시 성수기를 맞아 함정근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해상 경비근무 체제 확인 및 애로사항 청취, 낚시 어선의 안전한 조업 활동 보장을 위한 효율적인 경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낚시 어선 관련 적발 사항(2022년 기준)은 음주운항 2건, 미신고 낚시 어선 1건이다. 이외에도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금지 ▲낚시어선 안전 수칙 준수 ▲출항 전 장비 자율 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등 낚시어선업자의 적극적인 안전문화 협조가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 장진수 서장은“가을철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바다를 찾는 국민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인명사고 또한 배제할 수 없다”며“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비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수병들이 퇴역을 앞둔 고속정의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 전 휴가를 자진 반납해 함대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휴가를 반납하고 전우들과 함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은 참수리-323호정 의무병 양동현 병장과 추기병 최병민 병장이다. 10일 2함대에 따르면 입대 동기인 양 병장과 최 병장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전입 이후 “고속정은 NLL을 사수하는 최정예 창끝부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정 계속 근무를 신청해 16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두 명의 수병은 최근 적의 지속적인 도발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다음 달 말 퇴역을 앞두고 이달 중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323호정에서 16개월 간 군 생활을 함께한 전우들과 끝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기 위해 양 병장은 4일, 최 병장은 9일의 휴가를 자발적으로 반납했다. 양동현 병장은 평소에도 솔선수범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복무 자세로 지난해 9월 252편대 대표 수병으로 선발됐으며 최병민 병장과 함께 밝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참수리 323호정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수병(6명 중 5명)이 함정 계속 근무를 신청해 복무 중이다. 양 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지난 2일부터 함정근무자 2700여명을 대상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거소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2함대에 따르면 사전투표소 및 선거 당일 투표소 이동에 제한이 있는 함정근무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투표용지를 송부받아 지난 2일부터 함정 내 지정장소에 임시투표소를 만들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했다. 함대 선거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인사참모 방경준 중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병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병들이 불편함 없이 투표 할 수 있도록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함대는 3일 거소투표 기간 중 임무 수행 중인 함정들을 대상으로 직접 해상으로 이동하며 투표용지 이송 및 회수를 진행하는 등 장병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