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일 이충동 소재 ‘성육보육원’의 기능보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육보육원은 지난 1952년 설립돼 38명의 종사자와 50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성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능보강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과 지방비 8억2500만원이 투입돼 이뤄졌으며 아동들의 사생활 보호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공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1인실 확충을 위해 3층 증축 공사와 기존의 1층과 2층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총 12개의 1인실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성육보육원 관계자는 “복권 기금과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의 용량 초과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평택에코센터의 생활폐기물 하루 처리량은 250t인 반면 1일 평균 유입량이 270t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는 2026년부터는 예고된 법령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시설에서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의 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1일 기준 총 1025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소각시설의 경우 총 550t(생활 250 / 사업장 300), 매립시설의 경우 총 475t(생활 175 / 사업장 300)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해당 시설은 약 1조10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0만㎡로 오는 2030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2031년부터 32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사업 예정부지는 용역 결과에 따라 현덕면 대안리 및 기산리 일원이 제1안으로 검토됐다. 시는 지역주민의 동의가 있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2022년 한 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해 128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100개 법인에서 100억원,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28억원의 탈루 세원을 발굴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건설업을 영위하는 ‘ㄱ’법인은 해당 아파트 부지에 대해 연부 취득신고를 하지 않아 20억원을 내야했다. 대규모 개발사업 지구의‘ㄴ’법인들은 토지조성과 관련해 투입된 기타 부대비용 누락 등의 사유로 32억원을 내야했다. 건설업을 영위하는 ‘ㄷ’법인은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철거 목적으로 취득한 건축물에 대해 취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 3억원을 부과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법인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탈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복되는 사례의 해결책으로 기업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해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경제 성장율 둔화 등 경제 여건을 감안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성실 납세하는 기업 등에는 세무조사 유예 및 세무조사 일정 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민주 평택갑)이 지난 12일 국가철도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송탄역(지하철 1호선) 북측 출입시설 확충 필요성을 주장했다. 13일 홍기원 의원에 따르면 기존의 송탄역 역사는 현재 위치로부터 200m 북쪽에 위치해 있었지만 새로운 역사가 남쪽으로 이전함에 따라 출입구도 함께 남쪽으로 옮겨지면서 출입구가 한쪽에만 치우쳐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현재 송탄역 역사 출입구는 남측 끝 한 곳에만 위치해 있으며 출입구와 승강장 북측 끝의 거리는 120m 이상 된다. 이용자들이 승강장 외부 북쪽에서 내부 북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왕복 240m 이상의 거리를 걸어서 돌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송탄역의 주된 이용자는 북쪽 구도심 주민들”이라며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북측 출입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공사가 홍기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송탄역 일일 평균 승하차 인원수는 1만명, 연간 승하차 인원수는 약 370만 명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은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에게 “승강장 북쪽에 철도를 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