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오산천(4㎞)과 황구지천(4.5㎞) 구간을 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오산천과 황구지천은 일부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불법 낚시좌대 설치로 하천 미관이 훼손되고 떡밥과 음식물로 인한 수질오염, 하천변 무단주차로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민원이 하천이용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낚시 금지지역 지정 전 간담회를 통해 낚시단체, 어업인, 마을대표,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25일간의 행정 예고 기간 동안 낚시인 등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낚시 금지지역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부터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지행위 적발 시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낚시 금지지역 내 낚시, 야영 등 무분별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서탄면(면장 박선향)은 지난 4일 수직교 일대 황구지천 비탈면에 ‘황구지천 꽃길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5일 서탄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소장 권혜정)가 주관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기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서탄면 내천리 수직교 황구지천 비탈면에 홍설 800포트를 심었다. 권혜정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장은 “수직교를 통해 서탄면으로 들어오는 초입이 삭막한 느낌이 있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꽃 심기를 통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천의 미관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기원 주민자치위원장은 “꽃길 만들기 사업에 동참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선향 서탄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꽃 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서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선향)는 지난 7일 국가하천인 황구지천 일대 일제 대청소를 진행했다. 8일 서탄면에 따르면 서탄면 11개 단체, 행복마을관리소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정비를 위해 앞장섰다. 이날 각 단체는 단체별 청소구간을 정해 수해 때 묵은 쓰레기 등 취약 구역을 집중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황구지천은 해마다 가을에 아름다운 억새 숲으로 탈바꿈해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곳으로 서탄의 명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으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환경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대청소에 참여한 조덕상 자율방재단장은 “하천 변에 쓰레기가 유입돼 걱정이 많았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빠르게 정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깨끗한 서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향 서탄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황구지천 일제 대청소에 참여하신 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황구지천 산책로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