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횡단보도 보행자 투광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4일 중앙동에 따르면 횡단보도 보행자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로 가시거리 확보는 물론 야간과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교통시설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67개소 횡단보도에 설치된 283개 보행자 투광기에 대해 고장 및 가로수에 의한 투광 장애 등의 현황을 조사했다. 이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보행자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치된 투광기의 전수조사를 통해 중앙동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조명시설의 특성상 야간에 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동은 이번 조사결과를 관리부서에 통보해 교통시설의 조속한 정비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유승영 시의원이 20일 고장 난 횡단보도 투광기가 안중지역 142건 등 평택 전체 258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승영 의원에 따르면 지난 선거 기간 중 안중읍을 비롯해 서부 5개읍면을 돌아다니며 다수의 고장 난 횡단보도 투광기를 발견했다. 이에 유 의원은 교통행정과에 고장 현황 파악을 요청했고 시는 고장 현황을 이같이 파악했다. 유 의원은 교통행정과에 고장 투광기에 대한 시급한 정비를 요구해 교통행정과는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다음 말에서 오는 8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승영 의원은 “횡단보도 투광기는 야간에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설물”이라며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부지역에 대한 투광기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