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은 29일 오전 평택 2함대 사령부(사령관 허성재)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군에 따르면 허성재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승전 기념식에는 이두희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고 서후원 중사 부친)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등이 함께했다. 또 참수리-357호정 부장으로 전투에 참가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등 참전장병, 성일종 국방위원장 등 국회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한미 주요 지휘관과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오전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인근 해상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해군 2함대 소속 고속정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발발됐다. 이에 참수리-357호정을 비롯한 우리 함정들은 단호히 대응해 북한 경비정을 제압했으나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참수리-357호정을 지휘했던 정장 윤영하 소령, 조타장 한상국 상사, 사수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가 전사했고 의무병 박동혁 병장은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 해전 발발 83일 만인 9월 20일 전사했다. 승전 기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6일 2함대 부대 내에서 ‘드론 위협 대응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갈수록 지능화·소형화되는 드론의 군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세미나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석유공사, 육군 수도군단, 공군 2방공여단, 드론사령부 등 25개의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각 기관별 ▲북한의 드론 위협 전망 ▲드론 대응 기술 최신 발전 동향 ▲군의 드론 대응 작전 ▲대드론통합방위체계 구축 및 발전방안 ▲해양유·무인복합체계 교육훈련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각 기관은 드론 위협에 대한 실제 대응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획한 2기지방호전대장 최순호 대령은 “최근 드론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대응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관부대와 기관 간 드론 위협에 대한 대응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소장 허성재)는 13일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가 세워진 충무동산에서 ‘제1연평해전 승전 26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허성재 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제1연평해전 당시 지휘관을 비롯한 참전용사, 함대 장병 및 군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연평해전은 지난 1999년 6월 15일 오전 9시 28분 연평도 서방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대한민국 해군의 경비함정에 기습적인 선제 사격을 가하면서 발발됐다. 이에 당시 참수리 고속정(PKM) 325호정을 비롯한 2함대 경비함정들은 자위권 차원의 즉각적인 단호한 대응을 통해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시키고 경비정 5척을 대파하며 서해 NLL을 지켜냈다. 행사는 참전용사 소개를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제1연평해전 작전 경과보고, 해군참모총장 축전 대독, 사령관 기념사,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6년 전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둔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싸우면 박살내는’ 필승함대 2함대 전통을 계승해 서해와 NLL 완벽 수호 의지를 다졌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축전을 통해 “제1연평해전은 ‘싸우면 반드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부대와 인접해 있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2함대에 따르면 원정리, 석정리 등 포승읍 일대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이장협의회의 요청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민·군의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2함대 장병들은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마늘 수확철 농가의 수확물을 운반하고 모내기를 앞둔 논에는 벼 모판을 옮기는 작업을 실시하는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별로 필요한 작업을 도우며 지역주민들에게 일손을 보탰다. 인사참모 김상욱 중령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군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함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의료봉사, 해양환경정화 활동,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282전탐감시대(282감시대)는 22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어청도 일대에서 민·군 상생을 위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82감시대에 따르면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쓰레기와 해충 등 해양환경 오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대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장병들은 어청도 항만 주변 해안가에 적체된 폐어망,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공공시설이 있는 항만 주변과 마을을 중심으로 살균과 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282감시대장 오인영 소령은 “바다를 보호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2함대 감시자의 눈으로 서해를 철통같이 지켜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282감시대는 매년 정기적으로 어청도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무기지원대대는 13일 태안해양경찰서 함정을 대상으로 함포·탄약 안전검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안전검사는 지난 7일과 13일 실시됐으며 이번 함포·탄약 안전검사 지원은 2함대와 태안해경서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호운영성을 강화해 서해수호를 위한 양 조직의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함대 전문검사관들은 태안해경서 승조원들에게 ▲20mm V/C(발칸) 탄약 상태 점검 ▲함포·탄약 운용 Know-how 전수 ▲불발탄 발생 시 대처법 ▲사고 발생 시 처치법 등을 공유하며 함포·탄약 운용 간 탄약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특히 함포 운용·사고 대처법 교육에서 함정에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처 노하우를 공유하며 탄약 안전관리의 역량을 제고했다. 안전검사를 지원한 검사·정비중대장 추승민 중위는 “서해를 책임지는 해군과 해경이 긴밀히 협력해 탄약 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서해사수를 위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지난 25일 기지 내 2기지방호전대 대회의실에서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와 대드론통합방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한 감시·정찰과 도발 위협이 고도화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이자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와 인접해 평택항만을 방호하고 있는 2함대가 감시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드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드론통합방위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했으며 공고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드론 탐지·식별 정보 공유 ▲드론 대응 통합방위작전 수행 ▲합동 드론대응훈련 ▲드론 연계 화생방 합동 대응 등 드론 위협에 대한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신속하고 효과적인 드론 대응을 위해 합동 드론대응훈련을 실시하기로 협약하고 실전적 합동작전과 훈련을 통해 민·군 간 통합대응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2기지방호전대 최순호 대령은 “드론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안보 상황에 평택항만을 방호하는 부대로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훈련전대는 지난 10일과 17일 부대 내 손상통제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함정근무자를 위해 소화·방수 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8일 2함대에 따르면 2함대와 중부해경청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다양한 작전과 합동훈련을 시행하며 해양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도 중부해경청의 생존성 보장 능력 향상 및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소방장구류 착용법 숙달 ▲화재 진화훈련 ▲침수상황 대응·방수훈련 ▲인명구조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침수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함양했다. 화재 진화훈련에서 함정의 기관실과 승조원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소화 호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는 능력을 배양했으며 방수 훈련에는 선체의 손상 상황을 가정해 파공 부위를 신속히 처치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실전적 위기 조치 능력을 배양했다. 2함대 한창현(소령)육상훈련대장은 “해군의 대표적 생존 훈련인 소화·방수훈련의 노하우를 최대한 해경에 전달하는데 훈련 중점을 뒀다”며 “서해를 함께 사수하는 해경 승조원들의 생존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해병대 서해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북한의 해상도발 시 강력한 응징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을 강도높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1·2·3함대 및 기동함대 예하 수상함 30여 척, 잠수함, 해군 P-3 해상초계기 및 AW-159 해상작전헬기,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참가해 대함·대잠·대공 함포 실사격 등 적 도발유형별 훈련을 실전적으로 진행한다. 서해를 수호하는 2함대 훈련에는 인천함(FFG-Ⅰ, 2500t)·서울함(FFG-II, 3100t)·충남함(FFG-Ⅲ, 3600t) 등 호위함과 유도탄고속함(PKG, 450t급), 고속정(PKM, 130t급 / PKMR, 230t급) 등 수상함과 잠수함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 경비함정, 무인기, 대함미사일 등 도발유형별 대응훈련을 비롯해 대함·대공·대잠 실사격 등 서해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하게 실전적으로 이뤄진다. 2함대 훈련을 주관한 이재섭(준장) 2함대 제2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은 서해수호 55용사가 보여줬던 필승의 정신을 되새기고 결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지난 6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전반기 꽃게성어기 대비 유관기관간 협업회의를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협업 회의는 해양수산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평택 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등 14개 유관기관 및 부대 관계관들이 참석해 꽃게성어기에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활동 보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참가 기관 및 부대별 안건발표와 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대책 ▲통합방위 제 요소 간 협업체계 강화방안 ▲불법조업 중국어선 합동단속 강화방안 등 각 기관 및 부대별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하며 의견을 나눴다. 특히 꽃게성어기에 서해 NLL해역 내 불법조업 단속 시 해역별 경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퇴거 및 나포를 위한 합동단속 강화 등 안정적인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2함대 작전과장 강동완 중령은 “회의를 통해 꽃게성어기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간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 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통합적 대응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