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한달 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합정방정환·평택·행복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위기 아동을 미리 발굴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스트레스 완화와 감정 이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아동용 우울 척도 검사지(CDI) 자가진단 실시 ▲스트레스 완화 활동 ‘보드게임 도블’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아동용 우울 척도 검사지(CDI)에서 우울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아동·청소년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돼 심층사정평가를 통해 더 정밀한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나와 친구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게임을 통해 집중할 수 있었고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생명 존중 및 중독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658-9818)로 연락하면 된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