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7일 평택 농성공원에서 노을 프로젝트 ‘선셋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재단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5명의 협력 활동가(0.8%의 몽상가, 지니, ○☆창작소, 모롱모롱 프로젝트, FLAT)들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선셋이브’는 노을이 아름다운 평택을 감성적인 시선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일상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감각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젝트다. 아름다운 노을을 담아낼 수 있는 ▲선셋 포토존과 ▲노을 한 평 드립니다 ▲땅거미 넘실(참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정연 생활문화팀장은 “협력 활동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평택의 생활문화를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평택형 생활문화가 성장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셋이브’는 평택 농성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8053-3543)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전시실에서 장정연 기획초대전 <‘나’라는 정거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1990년부터 34여 년 동안 프랑스와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초기작(1995)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2024)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정거장이란 여기서 저기로 갈 때 잠시 정차하는 곳이다.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E.N.S.B.A.)와 FHNW(Fachhochschule Nordwestschweiz) 순수미술 석사 후 현재 스위스 바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에게 정거장은 목적지는 아니어도 과정을 제시하고 새로운 공간을 보게 하고 느끼게 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저마다 다른 배경과 여성이 등장한다. 이들은 일상적이지만 낯설고, 비현실적이지만 생생한 감정과 동작들로 여러 가지 사사로운 사건들을 표현하며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무언가를 이야기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이 여성들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나 잡지, 광고 등 대중매체의 이미지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작가의 시선으로 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평택 북부문예회관, 남부문예회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창단 연주회는 9월‘평택의 소리 1_ 두드리’,‘평택의 소리 2_ 푸살’, 10월‘아시아의 소리_만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창단 연주회는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의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국악의 본산으로 불리는 평택의 소리와 아시아 3개국 연주자의 협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평택형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은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주제로 수준 높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우수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평택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예술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고 있는 일련의 과정은 창작자, 수요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예술단을 지향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미래 비전에도 부합한다고 설면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어렵고 무거운 그들만의 예술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우리 평택시의 소리와 리듬을 찾아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평택시립국악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30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미래환경도시 평택을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심사를 개최해 총 2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가 GREEN 평택’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해 총 131점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영자 (전)초등학교장, 배춘효 평택미술협회 평택지부 사무국장, 안대현 청담중학교 교사, 이병철 (전)국가보훈협회 회원, 주종수 자혜직업재활센터 원장 등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표현기법 등에 따라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미래도시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시가 자연 친화적인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이 시의회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에 참관한 강정구 의장은 “올해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 주제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평택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북돋아 주고자 선정됐다”며“앞으로도 시의회에서는 학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전진현 기획초대전 ‘옻칠화 네 번째 이야기-치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전시는 두 개의 ‘치유’를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교육 시스템과 부모의 교육관으로 인해 고통받은 아이의 감정을 담은 ‘꼭두각시 시리즈’로 꿈을 빼앗긴 아이의 감정을 표현한다. 두 번째는 차가운 회색빛 건물의 각박한 도시를 옻칠과 자개의 여러 색감으로 메우며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또 도시와 대비되는 새하얀 겨울산, 노을이 지는 하늘,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 등 자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작가만의 감성을 담아 옻칠화로 표현하며 신비로움의 정체를 느끼게 한다. 전진현 작가는 국내 전통인 옻칠 재료기법으로 회화 작업을 하고 있다. 천연재료인 옻나무의 수액을 주원료로 한 옻칠화는 완성을 위해 까다로운 작업과정을 거쳐야 하며 적정한 온도와 습도로 경화(건조) 환경을 만들고 반복적인 칠과 연마를 통한 중첩의 연속은 재료의 이해와 인내가 필요하다. 작가는 그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1월 2일 ‘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 성장하는 평택시민!’이라는 주제로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00여 명의 시민과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 20일에 평생학습센터에서 박람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권경철 학습매니저 동아리 회장이 감사로 선출됐으며 박람회의 운영 방안과 홍보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침이 강조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등 총 65개의 홍보 체험 부스와 30개 팀의 공연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습 성과 전시가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 정영순 센터장은 “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평생학습의 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달 25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2024년 전통시리즈 짓 ‘보배로운 잔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2024년 평택시문화재단 전통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보기 드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와 ‘진도씻김굿’을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존하는 궁중 계열의 춤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진주검무’는 궁중에서부터 지방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민속 무용화됐고 현대에 진주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 도시로 지정되는데 상징적인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또‘진도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 의례로 호남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이다. 두 가지 국가무형문화재의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2024년 ‘전통시리즈 짓'을 통해 첫 번째 프로그램인 <보배로운 행차>, 두 번째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세 번째 <춘향: 날개를 뜯긴 새>, 마지막으로 ‘보배로운 잔치'를 선보이며 지역 전통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제1기 평택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물관대학은 ‘박물관 도슨트 양성 과정 체험’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평택시민 100여 명이 수강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지역의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평택시 일련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강의로 이뤄져 있다. 이날 첫 번째로 진행된 한신대학교 이형원 교수의 강의를 통해 평택지역에서 확인된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살펴보았다. 또 도시개발과 문화유산의 보존 사이에서 박물관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에서 임상성 시 문화예술과장은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 시설과 관련해 전시, 유물, 안내 등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해설사(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두 번째 강의는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신대 한국사학과 이남규 명예교수가 평택지역의 초기 국가 등장과 삼국시대 백제의 평택에 대해 강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12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 공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현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휘자 정치용과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이 함께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고전과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 멘델스존과 베토벤의 서정성 가득한 핑갈의 동굴, 바이올린 협주곡, 전원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와 다채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한국을 넘어 국제 음악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 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세계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이 협연 연주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 교향악 역사의 상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신진 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오는 30일까지 지역문화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평택문화원 평택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3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이규남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 보유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겨넣는 ‘서각기초반’을 운영한다. 지역 무형유산인 서각문화를 활성화하고 활발한 전승과 계승이 되도록 평택문화학교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모집정원은 10명이며 강좌는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11월 28일 3개월간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비전동 서각장 이규남 공방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2만 원이며 재료비와 공구(서각칼, 끌, 망치 등) 구입비는 별도다. 오중근 문화원장은 “이번 평택문화학교를 통해 서각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학교 수강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 또는 전화(031-654-880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문화원은 ‘서각기초반’ 외에도 평택문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