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7일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정신질환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뇌 질환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가족 간 소통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정신질환 가족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는 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가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 ▲소통을 위한 가족 워크숍 ▲감정 나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늘 외롭고 지친 마음이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찾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가족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고립되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여름철 장마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5개소(통복, 안중, 서정리, 송탄, 평택국제중앙)를 대상으로 아케이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노후화로 우기마다 누수가 발생하는 구간에 보수를 해 왔으나 올해는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우선 올해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증액해 지난 3월부터 송탄시장과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5개 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뿐만 아니라 전기와 소방, 화재 알림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도 전문 업체를 통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및 겨울철과 같은 많은 이용객이 몰리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전기, 소방 분야 안전 점검 용역업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27일 여고생 등 젊은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해오던 A(40대) 씨를 공연음란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지난 3일 오후 10시쯤 평택 시내에서 귀가하는 여학생을 뒤쫓아간 뒤 오토바이를 돌려세워 놓고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하다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CCTV를 분석해서 피의자를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했으며 신고된 사건 외에도 4건의 여죄가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불과 3일 만에 총 5건의 이 같은 행위를 반복했으며 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여고생이거나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 씨의 주거지 주차장에서 잠복해 붙잡았다”며 “A 씨는 집을 드나들면서도 안전모를 벗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11분쯤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방향을 잃고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중국인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27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관광객 2명(여 30대)이 갯벌 체험 중 이동 방향을 잃어버려 평택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평택해경은 즉시 안산파출소 육상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고립자와의 통화 및 위치 공유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다. 현장에 도착한 육상팀은 이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도보로 접근해 구조를 완료했고 건강상 이상은 없었으며 구조된 2명은 모두 합법 체류 중인 중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벌은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에게는 방향을 잃기 쉬운 위험한 장소”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협업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 확대와 사전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고립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 순찰을 강화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도경식)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공유수면의 건전한 이용 질서를 확립하고 해양환경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할 공유수면 내 이용행위에 대해 상반기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점검지역은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부터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에 이르는 약 11만4000㎢의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으로 점용·사용 허가 시설 73개소를 포함한 평택·당진항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조건 이행 여부와 무단 점용·사용 불법매립 등의 위법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하거나 필요한 행정처분을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박승희 해양수산환경 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공유수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박상문)는 지난 26일 전자발찌 훼손 후 소재 불명 및 재범 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평택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평택센터, 평택·안성경찰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 등 총 3개 기관에서 1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전자감독 업무 현황 및 지역 내 재범 고위험군에 대한 정보공유, 전자발찌 훼손 대비 핫라인 구축 및 검거 공조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문 소장은“앞으로도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전자감독 대상자 성범죄 등 재범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센터가 관할 하고 있는 평택·안성시의 경우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엄정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지난해 이후 성범죄자 동종 재범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가 추진하고 있는 ‘플로깅 합동순찰’이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여기에 평택경찰서는 셉테드(CPTED) 이론과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 이론’ 을 적용해서 평택형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경찰과 시민의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시민의식도 높아지고, 범죄심리는 억제되고, 주민들의 안전감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플로깅 합동순찰’은 지난 3월 맹훈재 서장의 제안으로 시작해 9회를 진행했다. '플로깅 합동순찰'은 경찰서 주관으로 3회, 지구대·파출소 자체적으로 9회 진행했고 시내 17곳의 중심가를 선정해서 지역관서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달 여동안 연 37개 단체 558명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오후에는 팽성읍 평택미군기지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에 진행했다. 이날 평택경찰서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상인회, 일반시민 등 60여명이 함께했으며 안정리 일대 2km 정도를 함께 걸으면서 골목골목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다음 달에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대조기로 인해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대조기는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큰 시기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해 고립이나 익수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번 대조기는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 더위로 인해 해안가, 항포구 등 해안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갯벌체험 등 바닷가에서 활동하기 전 알아야 할 연안 사고 예방 안전수칙이 있다. 안전수칙은 ▲갯벌 만조 시간 알람설정 ▲나 홀로 갯벌 출입금지(2인 이상 활동하기) ▲야간, 안개 낀 날 갯벌 출입금지 ▲구명조끼 등 개인 안전장비 착용하기 ▲긴급상황 발생 시 119전화 ‘해로드’앱 이용 신고 등을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기간 동안 침수, 고립 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입파도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미입항 레저보트 전복사고를 가정한 ‘2025년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 실제 사고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레저보트의 미입항으로 인한 전복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평택해경을 비롯해 당진소방서, 해군, 화성시청 등 총 14척의 함정과 12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 실종신고 접수 및 사고 상황 파악 ▲경비함정의 출동 및 조치사항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훈련 ▲유관기관별 역할 수행 점검 ▲지역구조본부 운영 및 협업체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인명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해양오염 방제 절차도 병행하며 복합 상황 발생 시의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우채명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략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재난 발생 시 국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 맹훈재 서장은 22일 한광중학교(교장 고석윤) 전교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 사는 세상, 지킬 건 지키자’ 라는 주제로 범죄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평택지역 치안수요와 범죄현황 ▲주취폭력과의 전쟁 ▲플로깅 합동순찰 ▲청소년 도박 ▲선한 일과 효도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아울러 맹훈재 서장은 에머슨의 시 ‘무엇이 성공인가? (What is Sucsess?)’에 대해서도 설명했고 ‘성공하고 싶으면 부모님 말씀 잘 듣기부터 시작하자’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인생 성공의 길도 알렸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쓰레기 줍기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고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부모님 말씀도 잘들어야겠다”고 밝혔다. 고석윤 교장은 “경찰서장께서 학교에 와서 강의한 것은 처음”이라며 “40분간 학생들이 강연에 집중했다. 내용도 유익했고 학생들에게 의미가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교폭력, 청소년 도박 예방 등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측과 협의해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