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에 소재하는 동녕사 소장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1호로 지정돼 21일 시 대외협력실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진행됐다. 평택 동녕사 ‘선원제전집도서’는 당나라 화엄종의 5대조인 종밀의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중 선교 일치에 관한 내용을 엄선한 것으로 강원(講院)에서 사집과(四集科)의 교재로 사용돼 불교 경학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현재도 승려 교육의 필수 과목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선시대에 간행된 ‘선원제전집도서’의 판본은 1493년 화암사본을 비롯해 약 30여 종이 간행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 중 평택 동녕사 소장 판본은 1582년 익산 용화산 상원사(上院寺)에서 개판한 판본으로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유일본이다. 임진왜란 이전의 판본으로 희소성이 있으며 새롭게 발견된 자료로 불교학 및 서지학 연구의 중요한 자료적 가치와 중요성이 인정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시 문화자산이 늘어난 만큼 보존대책을 잘 수립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시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활용 방안도 동녕사와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승려를 대상으로 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최종심사 결과 지난 9일 통과돼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평택의 역사를 특화한 전시기획과 주한미군 대상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 평택박물관은 이번 사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평택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축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쓸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역사를 담는 그릇이자 우리 아이들의 교육 장소”라며 “세계 최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시기획을 위한 연구와 박물관 자료 수집 등 양질의 박물관 건립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에서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2021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진위향교 오감만족 선비문화축제’ 꾸러미를 평택문화원과 웃다리문화원에서 배포한다. 30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꾸러미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꾸러미를 통해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진위향교를 탐방하고 조선 시대로 돌아가 선비문화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꾸러미는 유튜브 영상과 함께 ‘비대면 진위향교 도장나들이’이를 하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시각체험(유튜브) ‘진위향교 동화’ ▲청각체험(AR, 유튜브) ‘풍류한마당’ ▲후각체험 ‘향낭만들기’ ▲미각체험 ‘전통차시음’ ▲촉각체험 ‘선비필수품인 호패와 부채꾸미기’로 체험 물품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과거시험과 교지하사 체험도 포함하고 있다. 이보선 문화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진위향교에 직접 찾을 수 없는 시민들에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꾸러미 배포는 현장수령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포로 소진 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다음 달부터 지속적으로 평택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 운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자발적인 유물 기증·기탁으로 기증유물에 대한 보존, 연구, 전시, 교육 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 조성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기증·기탁 대상은 평택의 역사·문화 변천을 담고 있는 고고·역사·문화·생활사 분야의 모든 유물이나 자료이다. 농기구, 생활용품, 영상 등도 이에 해당된다. 단 출처 및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소유 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거나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유물, 파손의 정도가 심해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유물 등은 기증·기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기증·기탁 신청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연중 상시 가능하며 전화(031-8024-3197) 혹은 이메일(haileypark@korea.kr)을 통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된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그 가치 및 수량 등에 따라 증서 수여,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유물이 전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