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은 14일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사진 촬영용 서브폰으로 인기가 높은 구형 아이폰의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불법 제품도 해상 특송화물로 반입되고 있어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통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부터 지난 3월 25일 사이 평택세관 특송물류센터로 반입된 중국발 아이폰 1116대에 대해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감정 결과 중고 아이폰 1116대 중 99.4%에 해당하는 1110대가 상표권 침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사의 국내 및 해외 전문가까지 평택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실시한 현장감정에서 서브폰으로 인기가 높은 SE 모델(2016년 4월 출시)은 비규격품을 이용해 재조립한 것으로 전량 상표권을 침해한 물품으로 확인됐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로 반입되는 위조 상품이 증가함에 따라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명백한 위조 상품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통관보류할 것”이라며 “공식 쇼핑몰이 아닌 곳에서 정품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13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평택 지역 연안사고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따라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의 관련 지방자치단체(안산·화성·평택·당진)와 군, 소방 등 9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발생한 연안 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바닷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세부적인 안건으로는 ▲예방중심 연안안전관리 추진 ▲민·관 협업 현장 안전관리 강화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협업 ▲바닷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서해 중부해역의 특성상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갯벌·갯바위·해루질 익수 사고, 차량 추락사고 등 지역적 사고다발 유형에 따른 방지 대책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우채명 서장은 “연안 사고 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 교통과는 13일 오전 소사벌초등학교 일대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및 ‘초등학교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했으며 평택시청 교통행정과, 평택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비전지구대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으로 고속도로에서만 안전띠가 필요한 게 아니고 저속 주행 중에도 착용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사회 전반에 다시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5월에 지정한 안전띠 미착용 ‘사고위험 구간’ 3개소(송화사거리~신궁삼거리, 지제~송탄~청룡교차로, 백병원~오성파출소 진입 구간)를 포함한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교통사고 실험에서 실세 시속 60km미만의 속도에서도 정면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띠 미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 보다 약 2.7배에 달하며 뒷좌석 승객의 중상 가능성은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임종열 교통안전계장은 “저속 주행에서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무기지원대대는 13일 태안해양경찰서 함정을 대상으로 함포·탄약 안전검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안전검사는 지난 7일과 13일 실시됐으며 이번 함포·탄약 안전검사 지원은 2함대와 태안해경서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호운영성을 강화해 서해수호를 위한 양 조직의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함대 전문검사관들은 태안해경서 승조원들에게 ▲20mm V/C(발칸) 탄약 상태 점검 ▲함포·탄약 운용 Know-how 전수 ▲불발탄 발생 시 대처법 ▲사고 발생 시 처치법 등을 공유하며 함포·탄약 운용 간 탄약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특히 함포 운용·사고 대처법 교육에서 함정에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처 노하우를 공유하며 탄약 안전관리의 역량을 제고했다. 안전검사를 지원한 검사·정비중대장 추승민 중위는 “서해를 책임지는 해군과 해경이 긴밀히 협력해 탄약 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서해사수를 위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도곡초등학교(교장 임준환)와 고려인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매일 오전 약 10명의 어른들이 교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도곡초에 따르면 봉사자들은 학교 앞 횡단 보도와 주요 통학로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하고 밝은 미소와 인사로 아이들을 격려한다.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임준환 교장은“포승 고려인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도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포승 고려인마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국도비 포함 22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주택과 건물(민간, 공공)에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7억 원)을 통해 평택시 서부와 남부 권역에 250개소의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 추진하고 있다. 다음 해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북부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오는 27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2억 원)은 총 76가구에 설치비의 60%를 지원해 자부담 200만 원 선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국비 연계사업 30가구의 경우 지원사업 신청이 완료됐고 경기도 연계사업 46가구는 26일부터 사업 접수가 시작돼 수요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3억 원)은 3개 마을(51가구, 마을발전소 3개소)에 대해 주택용 태양광 설치와 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는 12일 실종된 지적장애(3급) A 씨를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 씨는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사이 집을 나갔고 가족들은 지구대를 찾아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서 실종팀과 지역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 다음날 오전 10시 38분쯤 지역 전역에 실종경보문자가 발송됐고 오전 10시 53분쯤 서정동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업소 대표 B 씨가 매장 뒤편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B 씨는 경보문자에 적힌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같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제보했고 실종자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평택경찰서는 제보자의 관심 덕분에 실종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경보문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평택경찰서는 실종경보문자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도 제작했는데 해당 영상은 평택경찰서 및 학교전담경찰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조기로 인해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대조기는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큰 시기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해 고립이나 익수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번 대조기는 가정의달인 5월 중순에 형성돼 가족 단위 바닷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동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해루질 등 바닷가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바닷가 안전 수칙은 ▲갯벌 만조 시간 알람 설정 ▲나 홀로 갯벌 출입금지 ▲야간·갯벌 출입금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바닷가 네비게이션‘해로드’앱 설치하기 등이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기간 동안 침수, 고립 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긴급 태세를 유지하는 등 연안사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2일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총 40건이며 이 중 17건(42.5%)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봄철 특유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작은 불씨도 쉽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접·용단 불티는 약 3000℃의 고온에 달하며 작업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번질 수 있다. 이러한 불티는 주변의 목재나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수 있으며 단열재 내부로 들어가 훈소 상태로 진행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 화재로 확산 될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용접 시 작업자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철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 흡연 금지 등이 있다. 김승남 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한순간의 방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최근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이 중 69.2%(36명)는 해외 유입, 30.8%(16명)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39명) 대비 1.3배 증가했으며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이 나타나며 후 귀 뒤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홍반성 발진이 동반된다. 부득이하게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해야 한다면 다음 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6~12개월 미만 영유아는 출국 최소 2주 전 가속 예방접종을, 면역력이 없는 성인은 출국 4~6주 전에 2회 접종 완료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