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재난 등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1개팀으로 운영하던 송탄보건소 신속대응반을 2개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송탄보건소 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재난 발생 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급차 운용자를 기존 2명에서 4명까지 확대해 신속한 출동과 환자 이송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구급차 운용 자격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대응반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의료 도상훈련과 송탄소방서와 합동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의료 인력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역할 수행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신속대응반을 확대함으로써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이뤄질 것”이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 구성원의 역할과 지휘 체계를 명확히 정립해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3일 평택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효과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지난 2019년 용역을 착수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시는 우선 버스노선 번호를 9개 권역으로 구분해 출발지-도착지-일련번호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노선번호 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남부 및 팽성읍, 고덕국제신도시를 대상으로 노선 수를 64개에서 41개로 개선하고 운행 대수는 249대에서 297대로 증가시켜 노선의 효율성을 향상했다.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개편 전․후 효과분석 결과 노선별 평균 운행 횟수 증가(2.05회→3.82회), 배차시간 감소(38.9분→15.7분), 환승 시간 감소(15.2분→14.5분), 노선 중복도 감소(16.98→7.42)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2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노선 개편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78.8%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2019년 조사 당시 63.7% 대비 15.1% 상승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는 배차시간 단축, 노선 신설 및 변경, 목적지로의 접근성 강화를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정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