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장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천일염, 젓갈류,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의 물가안정과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1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에는 자체 특별단속반을 편성 지역 내 수입 농·수산물 유통업체, 수산시장 등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국민 먹거리 안전 침해행위를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위반 시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부과,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 단속은 ▲관세율이 높은 고춧가루를 다대기(다진양념)로 위장 반입 ▲컨테이너를 이용한 대규모 농·수산물 밀수 ▲천일염, 젓갈류 등 김장 재료 원산지 둔갑 ▲매점·매석, 가격담합 등 물가안정 저해 행위로 인한 시장 유통 질서 교란 행위 등이다. 평택해경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대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악덕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사법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김장철 농·수산물의 소비 증가 시기를 틈타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농·수산물 소비를 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군악대는 지난 1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공업고등학교 관악부와 합동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오랜 전통과 빼어난 연주실력을 갖춘 수원공고 관악부와 2함대 군악대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해군의 역할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모병 및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특히 11월 11일 해군창설 80주년을 맞아 네이비 위크 기간에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연은 수원공고 이광구 지휘자의 지휘 아래 관악합주곡 ‘Blue Spring’의 합동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Ascentium-ED Huckeby’와 ‘뮤지컬 영웅 OST’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호흡을 맞췄다. 또 2함대 군악대장 백현석 상사의 지휘로 진행된 'Hummel Trumpet Concerto' 에서는 수원공고 3학년 김현서 학생이 트럼펫 협연자로 참여해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어 'Bugler's Holiday' 곡은 해군 장병들과 수원공고 학생들이 협연해 군과 청소년이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였다.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는 ‘해군가’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30일 다음 해 해사안전에 관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해사안전시행계획은 제3차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2022~2026년)을 바탕으로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 실현’이라는 기본계획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사안전 사각지대 관리강화 ▲맞춤형 해양사고 안전관리 강화 ▲생활 속 해양안전 실천문화 확산 등 8가지 이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전기차·배터리 해상운송량 급증에 따른 선박·컨테이너 점검강화, 고위험선박 대상 맞춤형 안전관리 시행, 국민 참여형 안전교육 추진, 해양사고 및 각종 재난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해사안전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조경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정부가 수립한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 30% 저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해사안전시행계획에 포함된 세부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오는 10일부터 경기 시흥 시화호 조력발전소 앞 해상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5일 해경에 따르면 조력발전소 주변은 강한 유속으로 선박이 전복되거나 빨려 들어갈 수 있는 구역으로 지난 2016년부터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 구역이다. 평택해경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은 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의견조회를 거쳐 수상 레저활동 금지구역을 2배로 확대했으며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주요개선사항으로는 ▲시화호 수상 레저활동 금지구역 2배 확대 ▲금지구역 접근 방지를 위한 안전부표 40개소 확대 설치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등이 있다. 이에 평택해경은 오는 10일부터 수상 레저활동 금지구역 확대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금지구역을 위반하고 수상레저 활동을 하다 해경에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안전을 위해서라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일부개정 고시는 10일부터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보 및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을 통해 확인 할 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 유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2주기를 맞아 우리는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되새겨야 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을 지켜보며 평화와 안보는 나라를 지켜주는 안전벨트와 같다는 것을 느낀다. 환갑이 넘어 해질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본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는 원평나루에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눈 앞에 펼쳐진 군문교를 바라본다. 훈련을 위해 군수 물자와 미군 병사들을 싣고 평택역과 캠프험프리스를 잇는 군문교를 줄지어 지나가던 군용 트럭과 탱크 행렬이 떠오른다. 6·25전쟁 이후 보릿고개로 국민들이 먹고 살기 어려운 때였던 1960년대 70년대 어린 시절, 반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애국정신이 강조되었고 남과 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면 군문교 위 행렬은 더욱 분주해졌다. 안보란 외부의 위협이나 침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국내외의 각종 군사, 비군사적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만약의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는 국가안보,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안보, 그밖에 식량안보, 경제안보 등 어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