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지난 1일 재단 회의실에서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재단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상균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경덕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황우갑 사무국장, 청년예술인 홍도은, 평택청소년합창단 지휘자 문미애가 참석했다. 협약은 평택의 역사적 인물 ‘민세 안재홍’을 무대 위로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협업으로 인물 기반 창작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시민 참여형 공연 연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평택시 주최 ‘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창작무용극 ‘한 줄의 저항’의 제작을 계기로 성사됐다. 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은 평택시 전역의 거리·공원·주거지·산업단지 등을 공연의 무대로 전환해,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평택형 문화 프로젝트다. ‘스콘팩토리(Small/Street Concert Factory)’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창작무용극 ‘한 줄의 저항’은 일제강점기 언론·출판 활동을 통해 민족의식을 일깨웠던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삶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중앙동청소년공부방과 함께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다사리 역사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평택시가 후원했으며 지역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재홍 선생 고택에서 독립운동 관련 이야기를 듣고, 마당 풀뽑기, 안내자료 정리, 태극기 걸기 등도 함께 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서 시어록비 공원내 안재홍 선생과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어록비를 청소하고 8.15 기념 문화행사와 독립운동 관련 전시회도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수민(고3) 양은 “마지막 학창생활에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누군가가 하지 않았으면 바뀌기 어려운 상황에 앞서 나아가 조국의 광복을 이끈 사람들이 있었고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