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2024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사람을 기억하다, 동네를 기록하다.’를 운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경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시와 6회째 함께한 지역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네를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고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참여형 기록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지역을 잘 몰랐는데 우리 지역에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 사진 촬영한 결과물은 11월 말에 전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가 사는 평택을 시민 스스로 기록 보관(아카이빙)하고 활동으로 생산 수집한 기록물을 공유해 개인 및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기록을 함께 수집하고 아카이빙 하는 작업을 해봄으로써 시민이 지역에 관한 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이 생산한 공동체의 기록을 보존해 미래세대에 전해 줄 지역 자료 저장소(아카이브)가 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역사와교육학회와 오는 18일 오후 2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제20차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 청일전쟁의 기억과 계승’을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130주년을 맞아서이며 129년째인 지난해에는 ‘공간으로 기억하는 청일전쟁’을 주제로 진행한바 있다. 첫 번째 발제자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장은 ‘청일전쟁과 평택지역사회의 변화’을 발표하고, 두 번째 발제자 진주완 독립기념관 연구원은 ‘청일전쟁의 기억과 인식 (1894~1945)’을 발표한다. 이어 세 번째 발표는 이주희 동국대학교 연가교과서연구소 연구원이 ‘2015 개정 교육과정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청일전쟁 서술체제와 내용으로, 네 번째는 홍문기 총신대학교 교수가 ‘세계사 교과서의 청일·러일전쟁 서술 양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후 조성운 역사와교육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개별 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개별 토론자로는 윤휘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이승원 수원대학교 교수, 허은청 총신대학교 교수, 최보영 용인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종합토론으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현장 방청객 토론도 함께 이루어진다. 오중근 평택